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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3-26

이번에 우리 숙소는 메인 버스 터미널 바로 옆.
그래서 벨리코 투르노보에 도착하자마자 오분 거리라 매우 편했음!

벨리코 투르노보는 소피아에 비해 로컬 버스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그래서 찾아간 인포메이션 센터.

이 곳에 가서 public transportaion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하면 버스 라인이 그려져 있는 지도를 준다.

이 지도를 받으면 길에 다니는 버스 번호가 써져 있다. 그리고 길에 빨갛게 툭 튀어 나온 부분이 버스 정류장.

구글에 영어로 쳐도 정보가 없기 때문에 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이 지도 받으시기를!

제일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찾아가 봤다.

monument of mother bulgaria 옆에 바로 큰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은 제대로 버스 정류장 처럼 생겨서 바로 알아 볼 수 있다.

버스 티켓은 버스를 타면 승무원이 티켓을 끊어 주러 온다. 가격은 0.60 레바 완전 싸다!! 0.3유로 정도 오백원 정도!

여기서 차레베츠 성 까지 가는 거나
플로브 디프로 가려면 시내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서쪽 정류장 zapad 버스 터미널을 찾아 가야 하는데 그 때 버스 타면 됨!

벨리코 투르노보의 모습들.
거리도 다 예쁘고 벨리코 투르노보 지형 자체가 멋있다. 아무데서나 이런 전경이 보임.
지형자체가 높은 것 같다.


시내 모습과 차레베츠 성으로 가는 길.

캬 멋있다 멋있어.

차레베츠 성 입구에는 이렇게 티켓을 사는 곳이 있다. 국제 학생증을 내밀면 학생 할인도 해줌.
둘이 합쳐서 8레바 였는데 학생 가격이 2였던거 같다.

차레베츠 언덕에 있는 이 곳은 차레베츠 성이라고도 하고 차레베츠 요새라고도 한다.

맨 꼭대기 성모승천교회까지 올라갔다.

안에 그림들이 인상깊었다. 이때쯤 너무 더워서 정신 혼미 ㅋㅋ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하지. 다시 시내로 내려와서 사먹은 아이스크림. 유럽의 다른 곳들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쫀득했다 ~.~

그리고 시범삼아 자파드 버스 터미널로 버스를 타고 가봤다.
플로브디프로 갈 때도 메인 버스 터미널에서 갈 수 있음 좋을텐데 ..도대체 왜 버스 터미널을 나눠서 만들어 놨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 곳이 서쪽에 있는 자파드 버스 터미널. 이 곳에서 플로브디프나 바르나? 등 다른 도시로 간다. 버스터미널도 매우 작았음..ㅋㅋ 메인 버스 터미널에는 큰 관광버스가 다녔는데 여긴 관광버스도 아니고... 미니밴... 설마 플로브디프로 갈 때 저 미니밴을 타고 가야 하나..설마 했는데

헿.. 사진은 못찍었지만
짐칸에 다른 사람들 짐 넣느냐고 우리 배낭을 못 넣어서 배낭을 끌어안고 미니밴에 꽉꽉 차서 탔다. 게다가 직행으로 가면 두시간 반 거리를 계속 이곳 저곳 들리고 휴게소에서 30분씩 두번이나 쉬고... 결국 다섯시간 반정도나 걸림....ㅋ

동남아 여행 이후 미니밴 이동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하나 더. 불가리아는 물가가 엄청 저렴한데! 그에 비해 버스표가 너무 비싸다. 벨리코에서 플로브디프 가는 것도 20레바. 학생할인도 엄청 창렬로 해줌 ㅋㅋㅋ 1레바 깎아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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