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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브디프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넘어가는 국제 버스는 남쪽 버스 터미널에서 타면 된다.

플로브디프 센터하고는 1-2km차이.

이것도 굳이 인터넷에서 예매안해도 버스 터미널에 여러 회사가 있으니 잘 보고 예매하면 된다. 우린 플로브디프 도착하자마자 이스탄불로 넘어가는 버스 티켓을 metro에서 샀다.

문짝에 친절하게 시간표도 적어놨다.

우린 새벽 한시라고 써있지만 00:45분 버스를 예매했다. 가격은 성인 40레바, 학생35레바. 지금까지 학생할인 중에 제일 많이 해줬다 ㅋㅋ

아무래도 국제버스라 더더 비싸다. 불가리아 버스 가격 너무 비싸! 다른 물가가 싸니까 이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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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08.01
플로브디프 마지막날. 버스정류장에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잘터져서 지루하지 않았다. 열두시 사십오분정도가 되자 도착한 메트로버스.
메트로버스는 터키 회사 버슨데. 터기가 전체적으로 버스 퀄리티가 좋다고 한다.

안에 타보니까 한국 우등버스처럼 좌석이 한 줄에 세개다! 의자도 완전 크고 편하다.

간식도 잘 챙겨줌.

한 두시간 쯤 가니 출입국 심사대가 나온다. 여기서 한시간 쯤 걸렸던것 같다. 짐검사도 꼼꼼히 한다.

좀 짜증났던건 화장실을 갈 기회가 두번 있는데 둘다 터키 리라로 1을 받는다..
가격이 비싼건 아닌데!! 돈이 없다고 ㅠㅠ
솔직히 출입국 심사대에선 그냥 들어가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그래도 다행인건 화장실 아저씨한테 쭈뼛거리며 최대한 불쌍하게 주머니를 털며 돈이 없다고 하자 처음엔 안된다고 하더니 서비스라며 보내줬다 ㅋㅋㅋㅋ

출입국 심사도 통과하고 드디어 터키로 들어왔다!! 1개월 러시아-3개월 유럽•모로코-터키 여행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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