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2박3일] 바르샤바 대중교통 이용하기

2017.05.06

러시아를 지나 북유럽도 지나고 드디어 중유럽으로 들어섰다.
도시를 옮길때마다 문화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보인다.
발트국가들은 소련의 영향때문에 종교라던지 문화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빌뉴스에서부터 정교회 건물이 안보이기 시작했는데

폴란드로 넘어오니 러시아 정교회 건물을 볼 수가 없었다. 찾아보니 폴란드는 소련과 독일나치에게 침략을 받고 고통을 받았던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현재도 그 두 국가들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오로지 소련의 영향만 받은게 아니라 독일의 영향도 있어서인지 폴란드는 서슬라브 민족구성인데 슬라브 국가들 중 드물게 동방정교회 대신 천주교 신자가 많은 나라라고 한다.

어쨋든 우리는 도착해서부터 그 전 나라와 달라진 교통 수단의 이용법부터 알게됐다.
폴란드는 버스,트램,지하철 모두 하나의 티켓을 사서 사용할 수 있다. 티켓은 도시 곳곳에 있는 티켓 발매기에서 살 수 있고 가게에서도 살 수 있다. 1시간부터 해서 90분 24시간권 주말권 등 다양하다. 바르샤바는 걸어서 다니기엔 그 전보다 좀 큰 나라라 여행자들은 24시간권을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가격은 24시간 짜리가 성인 15,국제학생증이 있으면 반값할인이라 7.5즈워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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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면 이렇게 귀여운 티켓이 나온다. 이거를 처음 사용하는데 주의점이 있다. 티켓의 유효시간은 티켓을 구매하면서부터가 아니라 티켓을 사고 처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직접 대중교통에 있는 기계에 티켓을 집어넣어 시각을 표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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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트램을 타면 이런 노란 기계가 있는데 이곳에 티켓을 집어 넣으면 알아서 체크해서 준다. 그럼 이때부터 티켓의 시간이 흐르는 거다. 신기방기. 티켓은 항상 소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학생티켓을 샀다면 국제학생증도 같이 갖고다녀야 한다. 불시에 검사원이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지, 티켓 유효기간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이상하면 벌금을 물린다고 하니 조심!

지하철 탈때는 개찰구에 저 조그만 티켓을 집어넣다 빼야 하는데 내가 아주 어렸을때 지하철 타고 다닐때 느낌이다. 복고감성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