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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프라하에 아침 일곱시 정도에 내렸다.

*가게들이 문을 열기까지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린 후 먼저 심카드부터 샀다. 유럽여행다니면서 제일 불편한게 이 심카드다.
한국에서 통합유심칩을 사오면 그나마 저렴하게 살 수 있는거 같은데 나는 그런 정보를 알아보지 못해서 유심칩을 현지에서 구해야 했다..

유럽국가들인데도 만약 내가 유럽전역에서 사용되는 심카드를 사면 그 나라 외 다른 나라로 갔을 때 로밍을 해서 써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로밍해서 오는 것보단 저렴하지만 그래도 만만찮다. 어차피 다 비슷한 땅덩어리 그냥 한 유심칩으로 편하고 저렴하게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하지만 이건 내 바람이고.

어땟든 나는 통합 유심칩 중 그나마 저렴하게 쓸 수 있는 Base 유심칩을 사기로 했다. 이건 벨기에에서 살 수 있으므로 브뤼셀에 도착하자마자 사기로 했다.

(사실 통합 유심칩 중 제일 가성비 좋은건 영국 쓰리심 이지만 영국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제외.영구을 들르시거나 미리 사올 수 있으면 이 유심칩이 제일 좋다.)

그 전까진! 한 국가에 도착할 때마다 prepaid sim 을 사고 돌아다녀야 한다. 우리가 한 도시에 오래 머무는게 아니기때문에 며칠마다 심카드를 바꿔줘야 하는건 정말 귀찮았다. 이 귀찮음을 해결하려면 꼭 한국에서 미리 사오기를...

쨋든 우린 o2 통신사에서 500mb 인터넷만 가능한 200코루나짜리 심카드를 사서 사용했다.

* 체코의 대중교통도 미리 교통권을 끊어서 다녀야 한다. 폴란드에서 처럼 지하철 역이나 가게에서 교통권을 하루짜리나 시간당으로 끊고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 노란 기계에 넣어 시각을 표시해야 한다. 티켓을 보면 시각을 표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꼭 그곳에다 해야 하고 , 안 찍힌 줄 알고 두번 찍었다간 무효처리기 되므로 조심해야한다. 가격은 1일권이 110코루나 한 번 타는 건 24코루나. 배낭여행이나 짐이 클 경우에 짐 티켓도 따로 끊어야 한다. 근데 1일권은 짐 티켓을 끊지 않아도 되니 잘 계산해서 사기! 짐 티켓은 16코루나. 프라하에서 아쉬웠던게 이 교통권에 학생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ㅠ

이 모든 정보에 사진 하나 없다니 아직도 블로그 질이 어렵다 ㅋㅋ 다니느라 정신없으면 사진도 안찍힌다.


다행히 일행이 티켓을 가지고 있었어서 티켓 사진은 건짐 . ㅋㅋㅋ 오른쪽 끝 노란부분에 시각을 찍어야 한다. 1일권은 이것보다 조금 더 크고 화려하게 생겼다. 가격이 오르면 티켓도 화려해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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