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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밥을 신나게 먹은 후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찾아왔다. 이건 인데 광장같은 느낌이라 사람들이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어떤 흑오빠는 디제이처럼 노래를 바꿔가며 춤도추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나도 잠시 멈춰 흑오빠 춤추는거 구경.

이 곳이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의 곱추나 여러 프랑스 작품에서 많이 나오는 그 성당이다.

사실 여러 성당,교회를 많이 봤기 때문에 그렇게 엄청나게 놀랍진 않았다. 이것보다 더 웅장할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좀 작고 덜 화려한 느낌?

해가 지는 중이다. 노트르담 성당을 보고 해가 지는 에펠탑을 보기 위해 샤요궁으로 향했다.

짠! 조금 일찍 와서 인지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밤이 오면 에펠탑에서 조명을 키고 반짝반짝 쇼를 벌인다.

조명을 키자 사람들이 함성을 질렀다. 이쁘긴 하더라. 샤요궁쪽에선 흑친구들이 에펠탑 모형과 맥주를 팔고 있었다. 맥주 한 잔 하면 딱 좋을거 같았지만 관광지라고 엄청 비싸게 팔고 있었다. 다음번에 올 땐 맥주 한 캔 씩 들고와서 같이 마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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