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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유럽이 가까이 붙어있으니 버스로 이동할 때 가격이 저렴하지 않거나 17시간이 넘어갈 때면 저가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마드리드까지는 트란사비아 항공을 이용하게됐는데 요즘에 세상이 좋아 체크인을 공항에서 이런 기계로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체크인을 미리 할 수 있지만 보딩패스를 인쇄를 해야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믿고 그냥 공항으로 와서 체크인을 했다.

기계에 예약 번호나 여권번호를 누르면 기계에서 체크인 처리가 되며 보딩패스와 수하물 스티커까지 뽑아준다. 신기하다.

직원들이 거의 매시간 대기하고 있어서 기계를 잘 못 다르는 사람이 쩔쩔 매고 있으면 친절하게 도와줬다. 저강항공이라 걱정많이 했는데 좋다!

그러고나서 아침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노숙했다. 이것도 걱정 많이 했는데 노숙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괜찮았다. 밀렸던 블로그도 쓰고 예전부터 보고 싶던 비틀쥬스 영화도 보면서 기다리니 시간이 가긴 갔다.

잠을 자지 못해 피곤하긴 하지만 숙소 값은 아꼈으니 뭐 ㅠ 이제 마드리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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