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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그만 두고 일주일이 지났다.


어제는 오랜만에 알바 할 때 만나 친해진 아이들을 만났다.


우리집 냥냥이들을 보고 싶어해서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서로를 만나게 해주었다.


아직 밖에 익숙하지 않은 딩거는 매우 당황 한 것 같았다. 당황한 표정까지 잘생겼다..


사진이 좀 뿌옇게 나왔지만 한 장 건진 투샷. 건희는 밖에 좀 익숙하지만 둘 다 갑작스러운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당황했나보다. 


그래서 인사만 하고 바로 우리는 가까운 건대행.


친구중에 한명이 오늘은 한식이 먹고 싶다고 하여 검색해보니 커먼그라운드에 '소녀방앗간'이라고 스타일리쉬한 한식점이 있었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제는 파란하늘에 눈이 휘몰아치는 날이었다. 마치 영화 투모로우의 한 장면 이었음..


그래서 건대 커먼 그라운드에서 모든걸 해결하기로 결정!


첫번째! 커먼그라운데 옥상층에 있는 '소녀방앗간'


아직 블로그 포스팅이 많이 익숙하지 않아서 가게 전반적인 모습을 찍진 못했다 ㅠ 청정재료 집밥을 간판으로 세운 소녀방앗간.


음식은 이런 느낌이다.


이게 참명란비빔밥 이었나.

이게 제육덮밥정식이란 이름 비스무리한거. 


같이 온 한 친구는 산나물 들어가고 간이 강하지 않아서 그닥이라고 했다. 애기 입맛이면 맘에 안들거 같은데 건강한 느낌 좋아하면 맘에 들 느낌! 


스타일리쉬한 집밥느낌이라 가격은 8-9000원 정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두번째! 원래는 바로 옆에 '알레그리아'를 들어가려고 했으나 자리가 꽉 찬 관계로 '도레도레'


우리가 시킨건 삿뽀로 말차산 케이크와 딸기라떼, 메도우티


삿뽀로 말차산 케이크는 비주얼은 안시키면 안될 비주얼이었다. 녹차녹차한게 많이 달지 않고 괜찮았음! 


여담으로 오랜 알바 생활 때문인지 주문을 끝마치고 영수증 들고 올라가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를 주문 받은 언니께 말하고 올라와 버렸다. 능욕적이다.. 



케이크 이분컷 후 .


커먼그라운드는 전체적으로 힙한 느낌. 내부에서도 사진 찍기 매우 좋다.


마지막으로 커먼 그라운드 일층 구석에 보면 땡큐 스토어 쪽에 빨간 포토부스가 있는데 흑백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장에 3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잔돈이 없으면 바로 앞 땡큐스토어에서 천원짜리로 바꿔 주신다. 


팁하나 주자면 부스안에 들어가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다같이 최대한 의자 쪽으로 붙어서 찍어야 우리처럼 한 사람의 얼굴이 사진을 


다 차지해버리는 일이 없어질 거다.. 우리는 잘 몰라서 세번이나 찍음 ㅋㅋ 


마무리 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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