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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으면 집에 있는 아인이가 생각나는 동영상/ 역시 주인을 닮은 것이었다.
4일째 집 앞 바다에서 조금 논 후 다시 집에 들어와 빈둥거렸다.
마지막 사진은 여행다니면서 우리가 제일 많이 해먹은 식단.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잡탕과 계란과 밥 . 파스타도 좋고 빵도 좋지만 나는 역시 밥이랑 국물을 먹어야 속이 좀 풀린다. 맨날 빵만 먹으니 어찌나 물리던지..
5일째 에사우이라에서 카사블랑카에 들려 탕헤르로 다시 돌아갔다.
이게 엄청 안 좋은 경로인데 어쩌다보니 엄청 피곤한 경로로 가게 됐다. (사실 이것도 실수..소근소근)
거의 하루를 이동에만 쓰고 그래도 무사히 탕헤르 공항에 도착해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렸다.
탕헤르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기가 담날 아침 비행기라 탕헤르 공항에서 노숙하는데 그래도 다른 아시아 인들이 꽤 있어서 무섭지는 않았다. 피곤하지만 무사히 바르셀로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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