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0~24일 20일 기나긴 여정의 시작. 칸쿤을 뒤로하고 방콕으로의 비행기 여행을 떠나게 됐다. 칸쿤-멕시티-벤쿠버-광저우-방콕까지! 무려 2박 3일의 여정.. 중간에 중국을 건너면서 비행기에서 마신 중국 맥주들. 오랜만의 칭타오! 비행기에서 맥주 마시는 거 넘모 좋앙 ㅎㅎ S는 우리와 남미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바이바이v(´∀`*v) 우린 광저우에서 S를 보내고 다시 방콕으로. 빨리 가서 씻고 싶은 마음뿐이다. 드디어 23일 새벽. 방콕에는 새벽에 도착해 잠시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 아침이 밝아 첫 차를 타고 바로 시내로 갔다. 버스를 타려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린다. 후다닥 뛰어 버스 안으로 들어왔다. 카오산 로드에 도착해 일단 밥부터! 세계 여행을 했지만 나한테 제일 잘 ..
2018년 2월 15~2월 19일 메리다에서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도시, 칸쿤으로 가는 중. 칸쿤 도착. 이번 숙소도 아아주 좋다. 만점 드립니다. 이 곳의 한가지 더 좋은 점은, 수영장이 딸린 아파트라는 것! 귀찮아서 한번도 사용하진 않았지만 왠지 숙소에 수영장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 와하까에서부터 팔렌케, 욱스말까지 계속 유적지 관광으로 좀 달렸기 때문에 칸쿤에선 그냥 말 그대로 놀고 먹었다. 노는 게 제일 좋아. 밑으론 놀고 (해)먹은 것 들. 토르티야를 사다가 타코 요리를 해 먹었다. 멕시코에선 할라피뇨가 피클보다 싸서 모든지 김치처럼 곁들여 먹었다. 할라피뇨 진짜 맛있는데.. 한국에선 너무 비싸 ㅠ 그리고 마트에서 산 여러 소스들. 얇게 찢은 치즈, 갓 튀긴 치킨과 화이트 샹그리아. 마트에서 산 ..
2018년 2월 14일 메리다 도착. 다들 귀찮음이 몸에 밴 것 같지만 욱스말 유적지를 보러 간다. ADO버스 터미널에서 욱스말로 가는 버스를 탔다. 도시락으로 버스 정류장에 붙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샀다. 유적지 도착. 티켓 가격은 총 234페소. 원래 입장료는 70페소인데 뭔가 더해져서 티켓을 두 개를 사야 한다는 말이다. 어쨌든 티켓을 내고 욱스말 유적지에 도착했다. 팔렌케에 이어 욱스말도 마야 문명의 고대 도시로 마야 국가 중 제일 번영했던 도시다. 욱스말에서 제일 유명한 마법사의 신전. 마야 문명의 건축물에서는 드물게 타원형의 구조로 건축됐다고 한다. 수녀원 사각건물. 후에 스페인 사람들이 이 건물이 수녀원과 비슷하다 생각해 지은 이름. 욱스말에 대해 여러 역사와 이야기가 있지만 잘 모르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