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2박3일]무지개빛의 브뤼셀과 와플
본격적 시내 구경을 나서는 날. 브뤼셀이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시내 곳곳에 무지개가 피어 있었다. 무지개가 있는 곳엔 PRIDE라고 적혀 있었다. 무엇인지 알아보니 브뤼셀엔 몇 년 전부터 매년 게이 프라이드 기간이라고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한 행사 기간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던 때인4~21까지가 그 기간이라고 했다. 메인 행사인 퍼레이드는 5/20. 아쉽게도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어서 20일 저녁에 집에서 그냥 쉬었었다 ㅠㅠ 멋있는 건 이러한 성소수자들에 대한 행사를 정부에서 지원을 해준다는 것이다. 브뤼셀의 중시인 그랑플라스에서는 밤에 무지개빛의 불들을 온 건물에 쏴 주었다. 그랑플라스의 시청 건물도 무지개 빛으로 물들었는데 공기관에서 이런걸 인정해주는 것이 감명깊었다. 정부나 공기..
배낭메고 세계여행(18.4.4~)/벨기에
2017. 6. 1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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