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0일 대망의 다이빙 데이 날짜도 매일매일의 날씨를 보며 선별했고 산타크루즈 섬의 모든 다이빙 샵을 발품을 팔아 150불에 '나우티(NAUTI)'에서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시작은 항상 즐겁게 슬슬 G의 표정이 좋지 않다. 물놀이는 좋아하지도 않고, 스노클링도 무서워하는 G의 체험 다이빙 도전기. 다이빙할 생각에 너무 행복한지 표정이 일그러져있다 ㅋㅋㅋ 바다로 나가면서 우리는 체크 다이빙 준비를 하고 G는 교육 영상을 보고 있다. 영상에 나오는 애랑 G의 표정이 같다. 오늘 다이빙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 중인 가이드 아저씨. 1차는 모스케라 섬에서. 2차는 북 세이모어에서 다이빙을 했다. 다시 장비를 보면 교육을 받고 있는 G. 우리는 다합에서 자격증을 따 놓았는데, G는 아무 자격증도 ..
2018년 1월 18일 자는 게 제일 좋지만 오늘도 가야 할 곳이 많다. 그전에 빵집에서 갓 구운 빵을 사 와 아침을 먹었다. 갈라파고스엔 빵집이 몇 군데 있는데, 아무래도 섬에 있는 빵집이라 버터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 빵이나 , 쨈이 들어가는 빵들은 좀 아쉬운 점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도시하고 비교해도 맛있다고 할 만한 빵집들이었다. 매일 빵집이 있는 골목을 지날 때면 고소한 빵 굽는 냄새에 나도 모르게 한 번씩 들어가 보게 된다. 오늘의 처음 행선지는 찰스 다윈 연구소. 숙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걸어갔다. 갈라파고스에선 다른 곳과 다르게 여유롭게 다니고 싶어서 밥 먹고 느긋하게 왔더니 점심시간에 걸쳐서 오게 됐다.. 엄청 큰 거북이의 등껍질 1835년 찰스다윈은 비글호를 타고 갈라파고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