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3박4일] 팔푼이 여행기
3박 동안 귀여웠던 모리시.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 프랑스 아비뇽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체크아웃 후 버스정류장을 찾아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전광판에 우리 버스가 아무리 기다려도 떠오르지 않는다. 한참 기다리다 인포메이션에 가 물어보니... 그 버스는 이미 떠났다고 한다. 어찌된 일인지 봐보니 내가 알기로 우리 버스는 2pm버스였는데 사실 2am 버스였던 것이다.. 아비뇽에서 뭐할지 일정 짜는거에만 정신 팔려있다가 이런 제일 중요한 걸 잘 못 봐가지고 버스가 떠나는지도 모른채 잠만 쿨쿨 잘 자고 나온 것이다 바보같이.. 바르셀로나에서 아비뇽으로는 꽤 먼거리기에 버스도 많이 없거니와 가격도 비쌌다. 정말 다행히 한 버스 회사에서 오늘 새벽 2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기에 그걸로 다시 예매했다. 식은땀이 흐..
배낭메고 세계여행(18.4.4~)/스페인
2017. 7. 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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