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다합 다이어리-everyday cafe
오늘은 우리가 펀다이빙 할 때마다 같이 다이빙을 했던 한국인 부부님이 다합을 떠나신다 하여 같이 점심을 먹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옷을 입고 나오는데 자꾸 어디서 이상한 다 뜯어진 옷 입고 나오길래 '그래 어디 나갈 수 있음 나가봐라' 라는 생각에 잔소리를 하지 않고 집 밖으로 나왔다. 집 앞 2m 넘게 쯤 왔는데도 T는 굴하지 않고 사진 찍어달라는 둥 혼자 엄청 즐거워 한다. 결국 손해 보는건 나 일 것 같은 기분에 빨리 갈아입고 오라며 소리를 빽 지르니 그재서야 다시 깨끗한 티셔츠로 갈아 입고 왔다.. 으휴 저 다 뜯어진 티셔츠는 십년이 넘은 티셔츠고 자신의 추억이 담긴 옷이라며 걸레가 되어도 버리지 않는다고 여행 올 때도 챙겨온 옷이다.. 사실 한국에서 이미 걸레였어서 ..
배낭메고 세계여행(18.4.4~)/이집트
2017. 10. 1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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