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5~2월 19일 메리다에서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도시, 칸쿤으로 가는 중. 칸쿤 도착. 이번 숙소도 아아주 좋다. 만점 드립니다. 이 곳의 한가지 더 좋은 점은, 수영장이 딸린 아파트라는 것! 귀찮아서 한번도 사용하진 않았지만 왠지 숙소에 수영장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 와하까에서부터 팔렌케, 욱스말까지 계속 유적지 관광으로 좀 달렸기 때문에 칸쿤에선 그냥 말 그대로 놀고 먹었다. 노는 게 제일 좋아. 밑으론 놀고 (해)먹은 것 들. 토르티야를 사다가 타코 요리를 해 먹었다. 멕시코에선 할라피뇨가 피클보다 싸서 모든지 김치처럼 곁들여 먹었다. 할라피뇨 진짜 맛있는데.. 한국에선 너무 비싸 ㅠ 그리고 마트에서 산 여러 소스들. 얇게 찢은 치즈, 갓 튀긴 치킨과 화이트 샹그리아. 마트에서 산 ..
2018년 2월 9일 데낄라 투어 당일. 투어 날은 날씨가 좋아야 하건만.. 비 때문에 색이 젖었다. 광장으로가면 투어사에서 번호표를 나눠준다. 팀을 나눠서 다니기 때문에 번호표는 잊어버리면 안 된다. 투어로 방문하는 데킬라 공장인, 뜨레스 무헤레스는 과달라하라와 좀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봉고차를 타고 간다. 데킬라 중에는 아가베를 100퍼센트 쓰지 않고 섞은 것도 많다는데 뜨레스 무헤레스 제품은 100퍼센트 아가베를 쓴다. 투어가 시작되면 가이드가 데리고 다니면서 데킬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준다. 일단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데킬라에 대해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아가베는 종류가 많은데 데킬라는 그중 블루 아가베로 만들 술만을 데킬라라고 친다. 블루 아가베는 거의 할리스코 주에서만 나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