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박물관을 찾아가기 전에 잠코비 광장에서 아래쪽을 보면서 가기로 했다. 잠코비 광장에서 바르샤바 궁전 반대편으로 가면 바로 대통령 궁이 나온다. 신기하게 대통령 궁이 여행객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시내에 있다. 당연히 군인이 지키고 있었는데 포스가 장난아니었다. 우리나라 군인들은 동네 오빠, 아저씨들이라 친근한 느낌이 드는데 확실히 의무가 아니곳들은 다른 느낌이 드는 거 같다. 옆 쪽으로 가면 Tomb of the unknown soldier 있다. 이름과 누구인지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재에서 숨진 군인들을 기리는 공간인데 그곳도 헌병들이 꼿꼿이 서서 지키고 있었다. 시내 곳곳에 기념관들을 설치해 기리는 것을 잘하는것 같다. 기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바로 공원으로 이어져서 가족끼리 공원에..
바르샤바에 있는동안 비가 온다고 했는데 짐을 풀고 나니 해가 쨍쨍하게 떠있었다. 너무 극과 극인게 빌뉴에서만 해도 제일 따뜻하긴 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의 옷차림은 겨울이었다. 근데 여긴 진짜 완전 늦봄 날씨, 초여름 날씨라 어떤 분들은 나시하고 짧은 치마를 입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꽃도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었다. 폴란드에도 벚꽃이 있었는데 왕벚꽃같이 생겼다. 분홍색 꽃이 너무 예뻤다. 올드타운까지는 트램을 타고 왔다. 티켓만 끊어 놓으면 그냥 오는거 폴짝 뛰어서 타고 다니면 되니까 간편하고 좋았다. 잠코비 광장에 내리면 바로 바르샤바 궁전과 지그문트3세 바사 기둥이 보인다. 이 잠코비 광장이 올드타운의 가운데 쪽이라 모든 건물들도 잘 보이고 접근성도 좋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이 이 광장에서 친구도..
2017.05.06 러시아를 지나 북유럽도 지나고 드디어 중유럽으로 들어섰다. 도시를 옮길때마다 문화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보인다. 발트국가들은 소련의 영향때문에 종교라던지 문화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빌뉴스에서부터 정교회 건물이 안보이기 시작했는데 폴란드로 넘어오니 러시아 정교회 건물을 볼 수가 없었다. 찾아보니 폴란드는 소련과 독일나치에게 침략을 받고 고통을 받았던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현재도 그 두 국가들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오로지 소련의 영향만 받은게 아니라 독일의 영향도 있어서인지 폴란드는 서슬라브 민족구성인데 슬라브 국가들 중 드물게 동방정교회 대신 천주교 신자가 많은 나라라고 한다. 어쨋든 우리는 도착해서부터 그 전 나라와 달라진 교통 수단의 이용법부터 알게됐다. 폴란드는 ..
발트3국 여행후 폴란드로. 넉넉잡아 14일 소요 까만경로- (이동은 전체적으로 저렴한 버스 이용) 빌뉴스에서 바르샤바까지 버스로 이동한다. 1. http://www.luxexpress.eu/en - 14유로 정도 2. http://www.ecolines.net/ - 15유로 정도 두 가지 방법 다 프로모션이 적용 되면 싸질 수 있음. 바르샤바 2박 3일 - 바르샤바 중심지 구경, 문화과학궁전(시간나면 전망대)- 와지엔키 공원, 빌라노프 궁전바르샤바에서 크라쿠프로폴라드 내부에서 이동할 때는 '폴스키'버스를 이용 하면 저렴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 폴스키 버스 사이트 : http://www.polskibus.com 맨 처음 화면에서 영국 국기를 선택해 영문으로 예약 하면 되며. 가격은 30~60즈워티(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