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6-28 드디어 라파즈 입성! 라파즈는 우유니보나 더 위로 올라가 해발고도 3200m부터 4100m에 이른다. 중심가는 3600m 정도 되지만 라파즈의 위성도시인 엘알토 쪽으로 가면 4100m 정도까지 올라간다. 라파즈에는 라파즈와 엘 알토를 잇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케이블카가 있기로 유명하다. 케이블카는 교통카드가 따로 있고 교통카드를 사면 요금을 할인해 준다는 것 같았지만 우리는 2박만 할 거라 계속 1회권을 사서 다녔다. 다른 도시의 지하철처럼 라파즈의 케이블카는 라파즈에서 중요한 교통 수단이지만 지하철과 달리 환승을 할 때면 돈을 한 번 더 내야 한다. 우리도 숙소로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만든지 얼마 안된것 처럼 깨끗하고 안전해 보이긴 했지만 케이블카..
1. 집에서 만들어 먹은 거이번에도 이렇게 잘 먹고 다님 ㅋㅋ 그 중에서 소피아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마트 갔다가 발견한 '돼지 혀' 나 혼자였으면 절대 거들떠도 안봤겠지만 옆에서 T가 혀가 그렇게 맛있다며 시도 해보자 성화라 두 덩이를 샀다. 혀를 먹는다고....?! 했는데 짠짠짠! 혀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냐? 돼지 혀는 푹 익혀서 썰고 닭의 갈비 쪽 살을 사서 데리야끼 양념에 재워 오븐에 구워 같이 먹었다. 돼지 혀로 수육하니까 쫄깃하면서 부드러웠다. 냄새 날 줄 알았는데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식감이 좋았음. 마트에서 혀 파는건 처음 봤는데 알아보니 불가리아 전통 음식 중에 돼지 혀나 내장등을 넣어서 스프? 식으로 만들어 먹은 음식이 있다고 한다. 불가리아 전통 음식..
2017.07.19.-23 우리의 유럽 여행 마지막 나라 , 장미의 나라 불가리아 불가리아에선 3 도시를 가기로 했다. 수도 소피아, 차르베츠 성이 유명한 벨리코 투르노보, 문화도시 플로브디프 그리고 마지막인 만큼 세 도시 다 오랫동안 여유롭게 있을 생각이다. 그래서 소피아에서 4박! 소피아는 수도지만 수도라는거 말고는 정말 볼 게 없었다. 그나마 랜드마크인 알렉산더 네프스키 성당도 러시아나 서유럽에 비하면 그냥 동네 성당 느낌이었음..ㅎㅎㅎ 소피아 시내 쪽 길거리 사진. 불가리아 쯤 오니까 다시 러시아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유럽 느낌이라기보단 러시아 느낌. 문자도 비슷하다. 그리고 진짜 볼 게 없어서 그런지 여행하는 사람이 없었다 ㅋㅋ 길 다니는데 우리가 시선 강탈하고 다녔음.. 카페에 갔는데 불..
2017.07.19-23 불가리아에서는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 할 사이트도 많지 않거니와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정보도 많이 없음. 그래서 우린 도시에 도착 할 때 마다 다음 도시로 갈 버스 티켓들을 버스터미널에서 미리 사고 다녔다. 꽤 크고 새 건물인 소피아 버스 터미널. 버스 터미널 안쪽에 들어가면 저 사진처럼 버스 회사들 별로 티켓 창구가 있다. 그나마 좀 큰 회사? 괜찮은게 union ivkoni 버스 회사라 들어서 거기서 벨리코 투르노보로 가는 버스 티켓을 예매해뒀다. 가격은 성인1개랑 학생1개 사서 36.1 레바. 학생 할인을 해주는데 진짜 조금밖에 안해준다 ㅋㅋㅋ ... 아마 성인이 20레바였을 듯. * 소피아 로컬 버스 이용 소피아 로컬 버스 티켓도 밖에서 살 필요 없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