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3박4일] 아침햇살의 구엘공원과 마법의 분수
구엘공원은 에우세비 구엘백작이 1900년, 바르셀로나의 외곽 지역인 카르멜 산의 부지를 산 후 안토니오 가우디에게 주거지 구성과 디자인을 맡기게 되어 탄생됐다. 그러나 14년 후 상업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여겨져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그의 상속인들이 바르셀로나 시청에 공원을 제안해 1926년부터 시민들을 위해 구엘 공원으로 개장했다고 한다. 구엘공원은 원래 8유로로 입장료가 있지만 공원의 오픈 시간 전에는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오픈시간이 8시이기에 우리는 아침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구엘공원으로 들어서자 앞에 가던 현지인 아주머니들이 서로의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 입구에서 만나 같이 산책을 즐기러 들어간다. 한 때 주거 단지가 될 뻔 했던 곳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의 발걸음..
배낭메고 세계여행(18.4.4~)/스페인
2017. 7. 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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