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1박2일]고즈넉한 아비뇽
지친 몸을 버스에 싣고 드디어 아비뇽에 도착하였다. 원래는 아비뇽에 2박 3일을 묵으면서 주변 도시 고흐드를 차를 렌트해 다녀 올 생각 이었는데 나 때문에 고흐드를 포기하게 됐다. 남프랑스 여행은 고흐드가 목적이고 아비뇽과 다른 도시는 부수적인 거였는데!!!! 내가 그랬으니 누굴 탓할 수도 없다. 그래서 그냥 얌전히 아비뇽에 있다 가까운 다른 도시를 기차를 타고 다녀 오기로 했다. 아비뇽엔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성벽으로 둘어쌓여있는 작은 도시에 들어가니 다른 프랑스의 대도시와는 다른 고즈넉한 멋이 있다. 아비뇽하면 아비뇽 유수와 아비뇽의 처녀들이 생각나는데. 두 아비뇽은 서로 다른 아비뇽이라고 한다. 사실 아비뇽의 처녀들의 아비뇽은 프랑스의 아비뇽이 아니라 스페인에 있는 아비뇽이라는 다른 도시라..
배낭메고 세계여행(18.4.4~)/프랑스
2017. 7. 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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