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2일~3월 17일 방콕에서 카페를 뒤적거리다, 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 바로 CatNip 카페. 고양이 카페라기보다는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 집에 놀러 간 느낌의 카페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느낌. 귀여운 꽃 모양의 고양이 정수기 가게 안에 들어갔더니 우리 집에 있을 법한 애들이 낮잠 시간을 가지고 있다. 자리를 잡고 커피를 시켰다. 방콕에 와서 왁스를 사서 발랐는데 교포 2세같은 느낌이다 ㅋㅋ 파란색 케이크. 주인 언니가 집에서 만든 케이크라고 한다. 크림도 코코넛 크림이고, 안에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식감이 좋았다. "나도 하.. 한 입만" 낮잠 자는 고양이들. 한 네 마리 정도 있었다. 얘는 오드아이인 흰 고양이. 고양이는 하품하면 급격하게 못 생겨 진다 ㅋㅋ 귀여운 시키들 얘는 ..
2018년 2월 11일 몬테알반으로 가는 날. 아침에 투어 버스로 갈아탈 곳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데 동네에서 마라톤 대회가 있나보다. 버스가 멈추고 잠시 사람들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다. 뛰는 사람도 즐겁고 보는 사람도 즐겁다. 늦지 않고 몬테 알반 행 버스를 탔다. 몬테 알반은 와하까에서 10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굽인진 산 길을 올라 몬테 알반에 도착했다. 티켓 값은 한 사람 당 70페소. 입구 쪽 전망대. 이곳은 산을 깎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망은 좋다. 몬테 알반 내에 있는 유물들을 모아놓은 작은 박물관을 지나 유적지로 들어갔다. 와하까에선 계속 날이 좋다. 사진 찍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만큼 덥다 ㅎ pok-ta-pok 경기장. 이 곳은 대략 2500년 전에..
2017.07.27 플로브디프의 또다른 매력적인 곳. 차르 시메온의 정원,공원 이다. 공원도 잘 가꿔져 있고 매우 커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이 곳에 매우 특별한 것이 있다. 공원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커다란 분수가 있다. 이 곳에서 목,금,토 21:30부터 15-20분 정도 분수쇼가 있다. 우리도 나중에 보러 가기로 했다. 분수가 물도 맑고 꽤 커서 수영 할 수 있을 정도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는지 여기서 수영하지 말라는 팻말이 있다 ㅋㅋ 그리고 바로 옆에 Morado bar 가 있는데. 분수 바로 옆이라 호텔 같은 느낌이 든다. 전망도 매우 좋아 우리도 커피나 한 잔 하러 들어갔다가 가격이 매우 저렴해 칵테일 한 잔 씩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