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니면서 비행기도 타고 버스도 타고 이번엔 배다! 육해공을 다 누비고 다니는 구만 ㅎㅎㅎㅎ 우리는 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로 넘어갈 때 항구도시 안코나에서 스플리트로 넘어가기로 했다. 배를 타기전에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체크인 하는 터미널이랑 보딩 터미널이 다른 곳에 있다. 지도에서 왼쪽에 있는 곳이 체크인 터미널이고 오른쪽이 보딩 터미널. 보딩 터미널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터미널간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갔다 오면 된다. 우린 이 것들을 몰라서 직접 경험하며 난리치며 다녔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우리의 배! 이탈리아 안코나에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까지는 12시간 정도의 항해. 우린 자리가 있는 티켓이 아니라 레스토랑 구석에 자리를 잡고 놀다가 거기서 잠도 잤다...
가난한 배낭 여행자인 나는 유럽 여행 최장 90일 동안 웬만해선 가장 저렴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도시간 이동 10시간 기주이면 기차는 70유로 정도고 저가항공도 비슷한 수준이거나 비싼 수준이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야간 버스를 이용해도 30~40유로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유럽 여행 기가 중 항공권과 기차, 버스 티켓을 한번에 가격 비교 할 수 있는 사이트 http://www.goeuro.com 도시간 이동 수단을 검색할 때 일단 이곳에서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검색해보는 좋다. 지역이 어떻게 돼있느냐에 따라서 저강항공이나 기차편이 더 쌀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도 가격이 맘에 안드거나 적당한 편이 없으면 지역 버스 이용! *동유럽 쪽은 고유로로 검색이 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