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바쁘게 지냈고, 3일남았다.
한달 정도 동안, 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눴고. 예방접종은 올리지 않았지만 황열 주사까지 맞아놓았다. 그 동안 큰 일을 두가지 했는데! 하나는 (사실 그냥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읍읍!) 약혼식을 하였고 그 후 양가의 가족이 제주도를 다녀왔다. 여행을 앞두고서 큰 돈을 쓰고 싶지 않았지만, 최저의 가격을 맞춰서 아빠 교회에서 가족끼리만 모여 예배를 드리고 가족들에게 우리 약혼하고 여행갑니다~ 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경제적으로나 내 평소 생각과 다른 것에서나. 소올직히 하고 싶진 않았지만 막상 일이 진행되고 가족끼리의 이벤트이니 마음이 불편하진 않았다. 저 날은 재밌게 보냈던거 같다.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이쁜 원피스 입고 앞에 서있으니 떨리긴 하더라. 웃기건 반지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는..
DailyNop/In 서울
2017. 4. 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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