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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Nop/In 서울

창경궁 나들이

dailynop 2019. 11. 1. 01:34

​2019.10.31


중간 고사 기간이라 S와 T 셋이서 놀 시간이 없었다.

중간 고사 다 끝난 날 클럽 가서 쉐킷쉐킷 열심히 해주고.

오늘은 창경궁에 놀러 왔다.

한복은 위메프에서 “그날 그 한복” 3시간 쿠폰을 샀다.

예전에 같이 일하던 언니하고 덕수궁 놀러 왔을 때도 여기서 한복을 빌렸었는데.. 이런 생각하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



한복 가게에서 새 남자친구 사겼다.
그러나 그것도 오래 가지 못하고 팥쥐같은 년한데 뺏기고 말았다. 저 포도는 신 포도 일거야,,


가게의 포토 스팟. 집에서 쓸쓸하게 언젠가 돌아올 이를 기다리는 컨셉.


가게를 나와서 창경궁으로 찾아가는 중이다.

확실히 이 쪽은 예쁜 돌담길과 멋진 대문이 많아 어디서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직도 창경궁 가는 길.

한복 가게가 덕수궁 근처에 있어, 버스를 타고 창경궁으로 찾아 갔다. 아무리 그래도 저런 한복 타고 버스를 타려니 조금 쑥스럽 ㅎ



한복을 입으면 창경궁 입장은 무료!!
원래도 비싼 입장료는 아니지만 무료라는 단어는 언제나 행복하다.


궁에서 양애취 컨셉 잡기.




사진 투척

확실히 덕수궁, 창경궁 놀러 올 거면 한복 입는게 재미도 있고 예쁜 것 같다.

요즘 같은 날씨에 꿀 팁은 한복 안에 히트택 입기 ㅎㅎ 추우면 힘드니까!

여기서 사진 엄청 찍고 집으로 돌아가 피자몰에서 셋이 아무 말도 없이 먹기만 했다.

뭐 사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거 같은데 이렇게 힘든지,,

아 마자 아까 덕수궁 쪽 골목에서 향수를 샀다.
GRAN HAND 라는 북촌에 위치한 향수 가게.
밖에서부터 좋은 향기가 나서 나도 모르게 가게로 들어갔다.


내가 산 건 SUSIE SALMON
탑노트엔 탠저린 레몬 등 상큼한 향
미들노트엔 릴리 자스미 로즈 등 6개의 향
베이스엔 샌달우드 앰버 화이트 머스크.

처음엔 상큼한 향이 올라오다가 꽃 향기가 나고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달달하고 무거운 향이 난다.

100밀리에 삼만오천원 ㅎ 여기 장점은 수제라는 것과 향수 병에 최대 10자까지 영문 + 숫자를 새겨준다. 나도 쓰고 싶은 단어를 메모에 적어드리니 직원 분이 도장을 하나 하나 찍어 저렇게 완성해 주셨다. 느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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