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에서 파리로 넘어왔다. 언어를 같은 언어로 쓰기 때문에 나라를 넘어 왔다기 보다 그냥 다른 동네로 온 듯한 느낌이었다. 숙소로 들어가는 계단. 이런 달팽이같은 계단을 짐을 지고 4층이나 올랐다. 휴 꽤힘들다. 파리에 체크인 한 숙소는 아주 작았다. 파리지앵의 화려한 삶의 현실은 이 작은 방인 것인가 할 정도로 작았다. 그래도 파리 도심에 있다고 70~90 정도는 되겠지 ㅠ 그래도 내가 그 영화에서나 많이 보던 파리에 오다니! 하나 하나 다 신기했다. 일단 짐을 풀고 오늘은 뭐 이것 저것 하지 않고 파리 전망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 전에 일단 파리에서 제일 기대하는 루브르 박문관과 오르셰를 위해 뮤지엄 패스를 미리 사놓기로 했다. 파리에선 뮤지엄 패스라고 2,4,6일권을 팔고 있으며 가격은 ..
2017.04.22 새벽에 모스크바에 도착하였다. 모스크바에 너무 일찍 도착해 역에서 한시간 가량 핸드폰을 하며 비비다 오전 일곱시에 출발해볼까 하고 트로이카(교통카드)200루블 어치를 충전하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정말 놀라운건 정차하는 역 하나하나 마다 정교하게 예쁘게 만들어 놓았다. 깨끗하고 크고.. 이십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호텔이 있는 지역쪽에 도착하였다. 원래 호텔 체크인 시간이 2시 였는데고맙게도 매우 이른시간이 8시임에도 불구하고 체크인을 해주었다. 매우 친절하고 영어도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방을 찾아가 짐을 풀고 3시간 가량을 쭉 잤다. 피로가 풀리고 나서 본격 모스크바 탐방을 나섰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트립어드바이저에 만두집인데 무려 전체 음식점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던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