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입구에서 부터 아저씨가 따봉을 들고 있는 이 곳은 Pipa étterem a Mesterek Konyhája. 이름이 너무 어렵다. 위치는 페스트 지역의 그레이트 마켓 홀 바로 옆 pipa 거리에 저 따봉 아저씨를 찾으면 된다. 관광지에서는 좀 먼편이라 조금 걸어야 되지만 좋은 퀄리티에 다른 맛집보다 저렴했다. 레스토랑 안은 아담하지만 포근하게 인테리어 돼있었다. 매우 동유럽 스러운 인테리어. 한 장 밖에 안찍은 메뉴판 ㅋㅋㅋ 메인 요리쪽이다. 전체적으로 매우 저렴한 편! 일단 헝가리 대표 가정식 굴라쉬. 고기 스프인데 맛이 육개장 맛이다. 한국인이 안좋아할리 없는 음식. 우리가 갔을 때 단체 손님이랑 겹치는 바람에 원래는 빵도 포함이지만 아저씨가 너무 바쁘셔서 나중에 우리가 ..
2017.07.08 부다페스트 시내 구경의 제일 첫번째 장소. 어부의 요새와 마차슈 성당. 어부의 요새는 1895-1902년 사이에 헝가리 건국1000년을 기념하며 지어진 건물로 중세에 기습하여 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어부들이 이 곳에서 방어를 했기 때문에 그걸 기리며 어부의 요새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의 마차슈 성당. 어부의 요새보다 더 전에 만들어진 건물로 이 곳에서 왕들의 대관식이나 결혼식이 거행 됐다 한다. 우리가 갔을때도 헝가리의 커플이 친구들과 한께 결혼식 사진을 찍고 있었다. 마차슈 성당의 외관도 아름답지만 그 옆에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모습이 아름답다. 어부의 요새 2층으로 올라가 전경을 보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1층에서 보는 거..
이제 또 헤어짐의 시간. 정들었던 크로아티아를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자그레브에서 부다페스트 까지는 국제 버스를 타고 5시간만 이동하면 된다. 자그레브 버스 터미널 (Zagreb busbahnhof) 국내 국제 버스 다 이 터미널에서 운행한다. 우리는 도착해서 인포메이션에가 몇 번 플랫폼인지 물어보고 플랫폼쪽으로 가 기다렸다. 오늘도 믿고 보는 플릭스 버스. 유럽 여행하면서 버스들을 엄청 많이 탔는데 플릭스 버스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았다. 나라마다 버스 상태도 좋고 티켓도 큐알코드만 있어도 태워주고 와이파이도 상태 좋고! 플릭스 버스 사랑해요! ㅠ 두시간정도 가니 나 온 출입국 심사대. 날이 안좋아서 비가 부슬부슬 내렸었는데 우리가 출입국 심사대에 내렸을 땐 비가 그치고 쌍무지개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