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중국의 역사 순서 진나라 한나라 삼국시대 진 남조북조 수-당 오대10국-요 송-서하-금 원-명 청 l 원시유학인 공자와 맹자 → 진시황제(분서갱유) 사 후→ 한에서 유학을 촉발시키나 철학적 발전은 없었다. → 당 : 불교 발전 → 정학운동(유학 부흥 운동) → 신유학,성리학으로 공맹의 도덕 정립, 철학적 사유 체계 확대, 형이상학 발전 l 성: 물체의 성질 / 리: 세계가 유지되는 원리 원칙, 이유 l 중국 불교의 특색 불교는 시초부터 사원생활을 이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가정생활, 사회적 굴레와 의무를 거부. 수도승의 방랑생활, 군역면제는 중국의 고유 문화와 계속 긴장감 형성. 불성→ 무자성 →청정지성(지선) →무정 궁극적 실체는 없다. 그러므로 독자성, 실체, 나는 없다. → 괴로움과 집착에 ..

2019/11/7 가을이다. 원래는 오늘도 집순이 예정이었으나, 단풍 보러 놀라가자는 S의 꼬임에 넘어가 꿈의 숲으로 놀러 왔다. 이번에 이사 온 집이랑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라 가볍게 산책을 왔다. 숲에 들어서부터 빨간 단풍이 예쁘다. 입구로 들어가 초화원 쪽으로 걷다, 다시 월영지 쪽으로 왔다. 이거 맘에 들게 잘 나왔다. 월영지 쪽에는 예쁜 갈대가 있어 꽤 좋은 사진을 건졌다. 대신에 코트에 풀들 다 묻음.. 열심히 손으로 떼서 버리니까 그걸 주어 먹으려는지 비둘기들이 주변에 계속 모여들었다. 그러다 문득 3년 전에 꿈의 숲에 놀러 왔을 때, 월영지에서 사진을 찍었던 것이 기억나 똑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어 봤다. 나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었나 보다 ㅎ 시간이 흐르고 쌓..

어제부터 건희가 아침부터 토를 하기 시작했다. 5월달부터 8월까지 방광염 +담낭+구토로 건희랑 친척동생이랑 나랑 엄청 고생을 했었어서 건희가 토를 하자마자 그 때 생각이 나, 눈 앞이 깜깜해졌다. 다행이 이번엔 T가 집에 있어서 T가 건희를 데리고 바로 병원에 데려갔다. 병원에 데려가니 안그래도 엊그제 밤에 갑자기 추워졌는지 건희와 같은 증상을 가진 고양이와 개들이 갑자기 많아졌다고 하셨다. 그래서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엔 아마 너무 추워서 다들 속이 얹힌거 같다고.. 그래서 건희는 그렇게 입원한 다른 고양이 3마리와 함께 탈수를 방지하는 수액을 맞고 태원했다. 그렇게 헤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다음날 아침, 그러니까 오늘 아침 건희가 나랑 같이 자다가 7시에 일어나더니 베게랑 이불에다 토를 했다. 별로 ..
2019.10.31 중간 고사 기간이라 S와 T 셋이서 놀 시간이 없었다. 중간 고사 다 끝난 날 클럽 가서 쉐킷쉐킷 열심히 해주고. 오늘은 창경궁에 놀러 왔다. 한복은 위메프에서 “그날 그 한복” 3시간 쿠폰을 샀다. 예전에 같이 일하던 언니하고 덕수궁 놀러 왔을 때도 여기서 한복을 빌렸었는데.. 이런 생각하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 한복 가게에서 새 남자친구 사겼다. 그러나 그것도 오래 가지 못하고 팥쥐같은 년한데 뺏기고 말았다. 저 포도는 신 포도 일거야,, 가게의 포토 스팟. 집에서 쓸쓸하게 언젠가 돌아올 이를 기다리는 컨셉. 가게를 나와서 창경궁으로 찾아가는 중이다. 확실히 이 쪽은 예쁜 돌담길과 멋진 대문이 많아 어디서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직도 창..

2018년 3월 12일~3월 17일 방콕에서 카페를 뒤적거리다, 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 바로 CatNip 카페. 고양이 카페라기보다는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 집에 놀러 간 느낌의 카페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느낌. 귀여운 꽃 모양의 고양이 정수기 가게 안에 들어갔더니 우리 집에 있을 법한 애들이 낮잠 시간을 가지고 있다. 자리를 잡고 커피를 시켰다. 방콕에 와서 왁스를 사서 발랐는데 교포 2세같은 느낌이다 ㅋㅋ 파란색 케이크. 주인 언니가 집에서 만든 케이크라고 한다. 크림도 코코넛 크림이고, 안에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식감이 좋았다. "나도 하.. 한 입만" 낮잠 자는 고양이들. 한 네 마리 정도 있었다. 얘는 오드아이인 흰 고양이. 고양이는 하품하면 급격하게 못 생겨 진다 ㅋㅋ 귀여운 시키들 얘는 ..

2018년 2월 25일 이건 치앙마이에 오자마자 산 치앙라이행 티켓. 원래는 치앙마이에 일주일 정도만 있고 나머지는 태국 북부로 안 가본 곳을 가보자 했건만.. 며칠을 머물다 우린 결국 이 티켓을 찢어버렸다 ㅋㅋㅋㅋ 그렇게 일주일 더 치앙마이에서 먹고 자고 놀고 카페 도장 깨기를 2주 동안 하게 된다. 놀고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오래 있으면 정리하기가 힘든데.. 그래서 그냥 날짜별로 쭉 나열하기로 했다. (ง ͠ ͠° ل͜ °)ง 2월 25 : 타페 게이트 쪽 길거리 시장 숙소 체크인이 오후에야 된다 해서 아침은 숙소 쪽에서 해결했다. 동남아식 아침과 오랜만의 비엔나커피. 동남아스러운 향초들과 나염티 태국엔 일본이 오래전부터 들어와 서로 관계를 쌓아왔기 때문에 태국 사람들은 일본문화를 좋아하고, 음식도 일..

2018년 2월 20~24일 20일 기나긴 여정의 시작. 칸쿤을 뒤로하고 방콕으로의 비행기 여행을 떠나게 됐다. 칸쿤-멕시티-벤쿠버-광저우-방콕까지! 무려 2박 3일의 여정.. 중간에 중국을 건너면서 비행기에서 마신 중국 맥주들. 오랜만의 칭타오! 비행기에서 맥주 마시는 거 넘모 좋앙 ㅎㅎ S는 우리와 남미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바이바이v(´∀`*v) 우린 광저우에서 S를 보내고 다시 방콕으로. 빨리 가서 씻고 싶은 마음뿐이다. 드디어 23일 새벽. 방콕에는 새벽에 도착해 잠시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 아침이 밝아 첫 차를 타고 바로 시내로 갔다. 버스를 타려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린다. 후다닥 뛰어 버스 안으로 들어왔다. 카오산 로드에 도착해 일단 밥부터! 세계 여행을 했지만 나한테 제일 잘 ..

2018년 2월 15~2월 19일 메리다에서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도시, 칸쿤으로 가는 중. 칸쿤 도착. 이번 숙소도 아아주 좋다. 만점 드립니다. 이 곳의 한가지 더 좋은 점은, 수영장이 딸린 아파트라는 것! 귀찮아서 한번도 사용하진 않았지만 왠지 숙소에 수영장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 와하까에서부터 팔렌케, 욱스말까지 계속 유적지 관광으로 좀 달렸기 때문에 칸쿤에선 그냥 말 그대로 놀고 먹었다. 노는 게 제일 좋아. 밑으론 놀고 (해)먹은 것 들. 토르티야를 사다가 타코 요리를 해 먹었다. 멕시코에선 할라피뇨가 피클보다 싸서 모든지 김치처럼 곁들여 먹었다. 할라피뇨 진짜 맛있는데.. 한국에선 너무 비싸 ㅠ 그리고 마트에서 산 여러 소스들. 얇게 찢은 치즈, 갓 튀긴 치킨과 화이트 샹그리아. 마트에서 산 ..

2018년 2월 14일 메리다 도착. 다들 귀찮음이 몸에 밴 것 같지만 욱스말 유적지를 보러 간다. ADO버스 터미널에서 욱스말로 가는 버스를 탔다. 도시락으로 버스 정류장에 붙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샀다. 유적지 도착. 티켓 가격은 총 234페소. 원래 입장료는 70페소인데 뭔가 더해져서 티켓을 두 개를 사야 한다는 말이다. 어쨌든 티켓을 내고 욱스말 유적지에 도착했다. 팔렌케에 이어 욱스말도 마야 문명의 고대 도시로 마야 국가 중 제일 번영했던 도시다. 욱스말에서 제일 유명한 마법사의 신전. 마야 문명의 건축물에서는 드물게 타원형의 구조로 건축됐다고 한다. 수녀원 사각건물. 후에 스페인 사람들이 이 건물이 수녀원과 비슷하다 생각해 지은 이름. 욱스말에 대해 여러 역사와 이야기가 있지만 잘 모르겠으니..

2018년 2월 13일 멕시코는 워낙 갈 데가 많아 추리고 추리다, 팔렌케는 무박으로 유적지만 보고 지나가기로 했다. 무박이라도 밤 버스기 때문에 저렴한 숙소를 하루치를 잡아놓고 짐을 풀고 유적지로 출발했다. 투어를 신청해야 하나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중 콜렉티보를 타고 갈 수 있다는 말에 버스를 기다리다 시간이 촉박해 택시를 타고 갔다. 팔렌케 고대 유적지는 마야 문명 때의 고대 도시로 800년대까지 번성했었다. 거대했던 도시가 망한 후, 이 신비한 마야 도시는 정글에 숨겨져 있다가 1700년대에 스페인 선교사들이 발견, 그 후 1960년대에 들어서 관광객을 들이기 시작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유명한 비문의 신전이 보인다. 팔렌케의 한창때의 왕 그레이트 파칼이 짓기 시작했고, 그의 사 후 아들이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