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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 헤어짐의 시간. 정들었던 크로아티아를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자그레브에서 부다페스트 까지는 국제 버스를 타고 5시간만 이동하면 된다.

자그레브 버스 터미널 (Zagreb busbahnhof)

국내 국제 버스 다 이 터미널에서 운행한다.
우리는 도착해서 인포메이션에가 몇 번 플랫폼인지 물어보고 플랫폼쪽으로 가 기다렸다.

오늘도 믿고 보는 플릭스 버스. 유럽 여행하면서 버스들을 엄청 많이 탔는데 플릭스 버스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았다. 나라마다 버스 상태도 좋고 티켓도 큐알코드만 있어도 태워주고 와이파이도 상태 좋고! 플릭스 버스 사랑해요! ㅠ

두시간정도 가니 나 온 출입국 심사대.

날이 안좋아서 비가 부슬부슬 내렸었는데 우리가 출입국 심사대에 내렸을 땐 비가 그치고 쌍무지개가 활짝 열려있었다.

엄청나게 큰 무지개. 부다페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라는 건가 ~

출입국 심사도 경찰이 버스에 올라 한꺼번에 여권을 갖고 간 뒤 출입국 도장을 받아서 가져다 줬다. 간단하게 마친 뒤 다시
부다페스트를 향해 출발 .

그렇게 버스 여행이 끝난 후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숙소 까비는 시내 버스를 타고 간다.

우리 호스트가 알려 버스 티켓.

부다페스트에선 부다와 페스트를 오고 갈 일이 많아 10장 짜리 티켓을 한 번에 끊어 놓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우린 숙소 까지는 환승 티켓을 사서 갔다.

저기 호스트가 알려준 데엔 없지만 싱글 티켓과 환승 티켓의 가격이 다르다.
싱글은 말그대로 딱 한 번 타는것.-360포린트
환승은 환승하려면 무조건 이거 사야 함.-450포린트

우린 환승 티켓 2인을 샀기 때문에 네장.
숫자가 작은 것부터 펀칭해서 사용하면 된다.
1번을 버스에서 펀칭하고 다른 버스나 트램으로 갈아타려면 2번을 다시 펀칭 해야 한다.

나머지 날은 24시간 티켓을 끊어서 다녔다.

24티켓은 650포린트.
이것도 다른 유럽과 다른 점이라면.
이 티켓을 사면 티켓을 사면서 부터 시간이 명시돼 따로 펀칭하지 않아도 된다. 펀칭 안해도 돼서 편리한게 장점. 그대신 사자마자 시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내가 시간을 맘대로 조절할 수 없는게 단점.

부다페스트가 유럽에서 트램을 거의 처음으로 들였다는데 아날로그 스런 맛은 있으나 다른 유럽 시스템에 비해 좀 구식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부다페스트의 숙소.
호스트가 숙소를 멋있게 꾸며놔서 이곳 저곳 찍으며 다녔다. 저 마네킹이 불켜져 있을 땐 진짜 멋있는데 불이 꺼져서 자다가 문득 보면 무서웠다 ㅋㅋㅋㅋ

어쨋든 부다페스트도 무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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