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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에서 파리로 넘어왔다. 언어를 같은 언어로 쓰기 때문에 나라를 넘어 왔다기 보다 그냥 다른 동네로 온 듯한 느낌이었다.


숙소로 들어가는 계단. 이런 달팽이같은 계단을 짐을 지고 4층이나 올랐다. 휴 꽤힘들다. 파리에 체크인 한 숙소는 아주 작았다. 파리지앵의 화려한 삶의 현실은 이 작은 방인 것인가 할 정도로 작았다. 그래도 파리 도심에 있다고 70~90 정도는 되겠지 ㅠ

그래도 내가 그 영화에서나 많이 보던 파리에 오다니! 하나 하나 다 신기했다.

일단 짐을 풀고 오늘은 뭐 이것 저것 하지 않고 파리 전망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 전에 일단 파리에서 제일 기대하는 루브르 박문관과 오르셰를 위해 뮤지엄 패스를 미리 사놓기로 했다.

파리에선 뮤지엄 패스라고 2,4,6일권을 팔고 있으며 가격은 2일권이 48유로.

가격이 좀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파리에 유명한 곳은 90퍼 뮤지엄패스가 가능하고 보통 입장료 12유로 정도로 잡는다면 4개정도 가면 이득이다. 물록 학생요금으로 하면 더 쌀 수 있지만 뮤지엄 패스가 있으면 어딜 가든 (예외는 있지만) 뮤지엄 패스 줄이 따로 있어서 일반 표 사는 사람들보다 더 빨리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다.

구매는 박물관에서도 할 수 있지만 박물관에서 사서 들어가려면 줄이 길기 때문에 투어리즘 오피스 같은 곳에서 샀다. 이런 곳은 파리 시내에 여러 군데가 있는데 줄을 안스고 바로 뮤지엄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빠르게 뮤지엄 패스를 구매하고 파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무료 전망대를 먼저 찾아갔다.

파리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 그 중 사람들에게 전망대를 무료로 제공하는 라파예트 백화점으로 찾아갔다.



이 곳에서는 에펠탑이 잘 보이진 않지만
대충 파리가 이렇게 생겼구나 알 수 있었다.
이 곳에서 제일 잘보이는게 오페라 가르니에.

내가 생각했던 로맨틱한 파리보단 더 딱딱한 느낌이다. 그래도 이렇게 파리의 모습을 훑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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