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 울리는 아즈텍의 심장 소리.
2018년 2월 3일 이렇게 다들 심각한 표정을 짓는 이유는 이 날 찾아갈 곳인, 과달루페 성모 성당이 시내와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버스 표도 예약해야 하기에 한 번 가보기로 한다. 1531년, 미사를 드리러 테페야크 산을 넘던 후안 디에고의 앞에 아즈텍인의 모습을 지닌 갈색 피부의 성모가 나타났다. 성모는 후안 디에고에게 이 곳에 성모를 기리는 성당을 짓고 'Coatalxope'(뱀을 물리친 여인)라고 이름을 짓도로 한다. 후안 디에고가 그 길로 달려가 주교에게 말하지만, 주교가 믿지 않고 증표를 가져 오라 하자 성모는 후안 디에고를 데리고 산 정상으로 올라 한 겨울의 아름다운 장미 기적을 보인다. 후안 디에고는 자신의 망토에 장미를 담고 가 주교 앞에서 망토를 펴자 장미가 쏟아지며 망..
배낭메고 세계여행(18.4.4~)/멕시코
2019. 4.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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