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일 이렇게 오래돼 보이는 빵집은 이상하게 들어가 보고 싶단 말이지. 꽤 많은 종류의 빵이 있다. 역시 도시라 그런지 갈라파고스 빵보단 맛있다 ㅋㅋ 이건 그냥 지하를 거닐다 본 타코 가게. 약간 지하철의 붕어빵 느낌이었다. 저렴하면서 그냥저냥 괜찮은. 멕시코 시티에 도착 해 시간이 많이 지난터라 벌써 해가 지고 있다. 퇴근 시간의 예술 궁전. 유명한 건물 타일의 집이 있는 이 도로는 madero street. 이 쪽이 명동거리와 비슷한 곳이다. 유명 쇼핑 브랜드나 가게들이 들어와 있어, 우리도 쇼핑을 하고 싶을 때면 이 곳을 쭈욱 걸어 다녔다. 길을 걷고 있는데, 라틴 아메리카 타워 앞에서 초현실전을 열고 있다. 그냥 구경 나온 건데 갑자기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었다. 역시 대도시..b..
2017.08.05 오늘은 박물관을 순회 날. 제일 처음 찾아온 곳은 블루 모스크 근처에 있는 이슬람 박물관. 박물관 패스가 있으면 그냥 들어갈 수 있다. 에어컨이 빵빵 해서 기분이 좋았다. 제일 인상 깊었던건 무함마드의 수염. 그리고 모자이크 박물관. 코끼리가 호랑이를 무찌르는 모자이크가 있다. 역시 세계의 무법자 코끼리 모자이크 박물관엔 기념품 자판기가 있었다. 심지어 가격도 별로 안비싸다. 호객행위가 없어서 조용히 고르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ㅋㅋ 그리고 고고학 박물관. 터키에는 그리스 로마의 유물이 여기 저기 곳곳에 널려있다고 한다. 너무 많아서 잘 관리도 안되니 그리스인들은 그것 때문에 걱정도 하고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브뤼셀에서 파리로 넘어왔다. 언어를 같은 언어로 쓰기 때문에 나라를 넘어 왔다기 보다 그냥 다른 동네로 온 듯한 느낌이었다. 숙소로 들어가는 계단. 이런 달팽이같은 계단을 짐을 지고 4층이나 올랐다. 휴 꽤힘들다. 파리에 체크인 한 숙소는 아주 작았다. 파리지앵의 화려한 삶의 현실은 이 작은 방인 것인가 할 정도로 작았다. 그래도 파리 도심에 있다고 70~90 정도는 되겠지 ㅠ 그래도 내가 그 영화에서나 많이 보던 파리에 오다니! 하나 하나 다 신기했다. 일단 짐을 풀고 오늘은 뭐 이것 저것 하지 않고 파리 전망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 전에 일단 파리에서 제일 기대하는 루브르 박문관과 오르셰를 위해 뮤지엄 패스를 미리 사놓기로 했다. 파리에선 뮤지엄 패스라고 2,4,6일권을 팔고 있으며 가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