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2 새벽에 모스크바에 도착하였다. 모스크바에 너무 일찍 도착해 역에서 한시간 가량 핸드폰을 하며 비비다 오전 일곱시에 출발해볼까 하고 트로이카(교통카드)200루블 어치를 충전하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정말 놀라운건 정차하는 역 하나하나 마다 정교하게 예쁘게 만들어 놓았다. 깨끗하고 크고.. 이십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호텔이 있는 지역쪽에 도착하였다. 원래 호텔 체크인 시간이 2시 였는데고맙게도 매우 이른시간이 8시임에도 불구하고 체크인을 해주었다. 매우 친절하고 영어도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방을 찾아가 짐을 풀고 3시간 가량을 쭉 잤다. 피로가 풀리고 나서 본격 모스크바 탐방을 나섰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트립어드바이저에 만두집인데 무려 전체 음식점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던 곳을..
2017.04.19우리는 카잔에 도착해 바로 짐을 풀러 호스트와 연락해 집을 찾아갔다. 우리가 만난 호스트는 부분데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었다. 집의 이곳저곳을 소개해주고 카잔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었다. '착착'이라는 카잔의 명물 과자를 선물로 남겨주고 가셨다. 이게 우리나라 강정같은 느낌인데 꽤 맛이있었다. 기분 좋게 짐을 풀고 도시 구경길에 나섰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먼저 찾아간 곳! 저기 중간에 파랗게 문양이 그려진 곳에 까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음식점이 나온다. 이름은 medina. 할랄 음식점이다. 가게는 아늑했다. 그리고 노래 소리가 흘러 나오지 않아서 조용했다. 너무 조용해서 식기 소리도 잘 못내겠더라.다행히 메뉴판에 사진이 나와있어서 먹고 싶은거 4가지를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