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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유럽 여행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래서 그런지 몸이 천근 만근 관광하러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너무 귀찮은 것이다 ㅋㅋㅋ

이거슨 우리 강원도 집에 요즘 나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첫째 고냥이.

침대에 껌딱지처럼 붙어있고 싶지만 귀찮음을 이겨내고 나가보기로 한다.

일단 아테네 시내 모습.
덥다 더워. 숙소에서 시내까지 나오는데 지하철 타고 오면서 부터 더위에 지치기 시작한다 ㅋㅋ

아테네 전경과 저 곳이 아크로 폴리스.

아크로 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폴리스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 구획으로 아크로 폴리스는 대충 윗동네라는 의미다 ㅋㅋ 아고라 파르테논 신정등 아테네의 랜드마크가 모여 있는 곳.

아크로 폴리스의 개장 시간은 08:00~17:00까지. 우리가 갔던 시간대는 귀찮아서 늦게 나왔는데 우연히 타이밍이 좋아 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티켓을 사서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20 학생 10유로.

다른 통합 티켓도 많다 하지만 우린 아크로 폴리스만 보려고 왔기 때문에 이 티켓으로도 충분했다.

이 곳은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디오니소스 극장.

그리고 아크로폴리스의 입구인 프로필라이아를 지나면



그 유명한 황금비의 건물 파르테논 신전이 나온다. 보통 우리가 파르테논 신전을 접하는 다큐에서는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모습을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는 공사중에 다 부서진 모습이다.
다큐로 보는게 더 위엄있었다규..


파르테논 신전 옆의 고양이. 여기까짐 티켓도 없이 어떻게 올라왔는지 햇빛을 피하고 있다 ㅋㅋ

윗동네라 그런지 햇빛도 더 쎄게 받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전망은 매우 좋았음.

파르테논 신전까지 봤으니 우리 어서 내려갈까? 바로 나왔다.

다시 시내 쪽의 광장. 과일들을 팔고 있는데 매우 저렴하다. 체리를 한 봉지 사다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아테네 뒹굴뒹굴 하면서 초복이라 해먹은 음식.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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