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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의 모든 도시들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예약해놓았다.
탈린에서 출발해 리가에 내려주는 버스는 밤 11시쯤 도착하였다. 다행히 지도에 체크해 놓은 숙소가 버스 정류장과 멀지 않아 빨리 걸어가보자 하고 도착을 하였는데!!!

전혀 숙소같아 보이지 않았다. 늦은 밤에다 인터넷도 터지지 않아 불안한 상황에 지도와 숙소가 다른 곳이 었다... 그렇게 이삼십분을 불안해 하며 방황하다가 문득 지도에 그냥 호스텔이름을 검색하면 어떨까 하고 검색해보니 우리가 있던 도로에서 800m떨어진곳네 있다하여 다시 찾아가보니 그 곳에 숙소가 있었다!

*여러번 경험해 본 결과 에어비엔비에 적힌 숙소랑 구글 지도랑 다른게 많은것 같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사람은 주의 해야 할 것.


아. 발트로 넘어 오니까 사람들이 진짜 친절하다. 우리가 길에서 좀만 헤매는 거같으면 먼저 와서 뭐 도와주냐고 물어보고 호텔 프론트 언니도 지금껏 기다렸다며 환하게 웃어주고 주변에 24시간 편의점도 있다며 정보를 알려줬다.

문을 열고 들어가 체크인을 신속히 한 후 불안했던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 맥주를 사러 나왔다. 편의점은 24시간 하는데 절망스럽게 알콜 매장 쪽을 못들어가게 막아놨다.. 찾아보니 러시아부터 발트 국민들의 술 소비량이 엄청 나다고 하다. 그래서 정부에서 밤에 술 판매를 금지 하는 등 제재를 가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우린 술 대체로 맥콜 사옴..ㅋ

씻고 맥콜을 마시며 무한도전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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