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예커테린부르크]-애증의 예카테린부르크,호구잡힌 썰
이제 기차 1박2일 쯤은 식은 죽 먹기다. 아침은 기차에서 간단히 바나나와 삶은 달걀을 먹었다. 그리고 기분 좋게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 예카테린부르크는 무박으로 시내 구경만 하고 밤 기차를 타고 넘어갈 계획이다. 짐을 기차역에 맡겨놓고 카잔으로 가는 티켓을 미리 끊어놓고 움직이기 위해 기차 역으로 다시 들어갔다. 기차역에서 경찰1이 여권과 외국인 등록증을 보여 달라했다. 경찰이 우리한테 뭐라뭐라 그랬는데 보는 눈이 너무 많았는지 한 번은 그냥 보내줬다. 윗층으로 올라가 티켓을 끊고 다시 내려가는 도중 경찰 2를 만났다. 경찰2도 똑같이 확인하던 중 아까 경찰 1이 올라와 경찰 2와 합세했다. 그러더니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며 뭐라 뭐라 하고 보내주지 않았다. 우리가 러시아 말을 못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꺼..
배낭메고 세계여행(18.4.4~)/러시아
2017. 4. 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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