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블라디보스톡1]-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짐을 다 싸놓고 아침에 알람소리에 눈을 떴을때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있었다. 근데.. 페이스북을 보던 중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 사건' !.. 정말 안타깝고 무서운 일이다. 오늘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는데 갑자기 여행을 간다는 것이 두려워 졌다. 하필 또 날짜도 4월 4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어쨋든 공항에 도착해 나와 인사를 나누겠다고 찾아온 엄마와 아빠를 보며 의도적으로 그런 얘긴 꺼내지 않았다. 짐수속 하고 버거킹에서 햄버거 사먹다가 비행기를 놓칠 뻔 했다. 한 입에 먹고 헐레벌떡 뛰어가 오분 남기고 아슬하게 탑승 했다. 비행기에서 두시간 내내 잠들어 있었는데 두시간이라 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기내식! 커피와 치킨 샌드위치를 받았다. 깨알 감동이었지만 그렇게 맛있진 않았던 .. ㅎㅎ 그리고 ..
배낭메고 세계여행(18.4.4~)/러시아
2017. 4. 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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