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샤우엔 메디나에서 좀 올라가면 chefchaouen ras elma 라고 산 위에서 흐르느 물에 빨래를 하는 빨래터가 나온다. 물이 맑은 빨래터를 구경하고 이러한 매우 이국적인 풍경들을 구경하며 산으로 10-15분 정도 더 올라가다 보면 스페니쉬 모스크가 나온다. 이 곳은 모스크 자체로 유명하기 보다는 아름다운 쉐프샤우엔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블루시티 자체로만 보면 조드푸르보단 푸릇하니 더 아름다운 것 같기도 하다. 햇볕이 엄청 뜨거웠지만 이 곳에서 점프샷을 엄청 찍어댔다. 한참을 쉐푸샤우엔 전망을 바라보다 밥을 먹으러 다시 광장 쪽으로 돌아왔다. 여기는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벌써 두번째 오는 가게. 꼭대기 층에 엄마고양이랑 아기고양이가..
아침을 느즈막히 먹으로 나왔다. 모로코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것 중 하나. 오렌지 쥬스다. 모로코에서 가로수처럼 엄청 많은 나무가 오렌지 나무. 길 가는데 나무에 오렌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오렌지 쥬스를 시키면 바로 앞에서 기계로 짜서 주는데 한 잔에 5~10디람 정도다.(600~1200) 우리도 아침에 샐러드랑 이것 저것 시키기 전에 한 잔 마셨다. 가게에서 내다보이는 전망이 좋다. 토마토 오이 양파 상추 콘 옥수수가 들어간 모로칸 샐러드랑 쿠스쿠스 요거트. 샐러드는 맛있었으나 쿠스쿠스 요거트는 첫 입 먹고 쉰내가 너무 나서 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아저씨한테 꿀 달라해서 뿌렸더니 맛이 괜찮아졌다. 아침을 먹고 오늘은 집에서 평화롭게 뒹굴뒹굴 하려고 수제쿠키를 파는 가게에서 몇 개 ..
예전에 임수정하고 공유가 나오는 '김종욱 찾기' 영화를 본 후 한참 그 영화에 빠진 적이 있다. 특히 그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이 었던건 공유랑 임수정이 인도에서 여행을 갔다 만나게 되는데 서로 사랑에 빠져 설레는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인도의 블루시티다. 그 영화에서 블루시티를 처음 보고 너무 예뻐서 그 마을이 조드푸르라는 것을 찾아보고 바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 한다. 그게 나의 첫번째 블루시티 조드푸르다. 인도에 가기로 마음을 먹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 알바를 해 인도 여행을 갔다 왔다. 우여곡절 찾아간 조드푸르는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에서도 정말로 아름다운 도시였다. 그렇게 블루시티에 대해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던 도중 모로코에도 블루시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로..
짐을 풀고 먼저 밥을 먹기 위해 들어온 곳. 라마단이라 이 곳도 가게들이 거의 다 문을 닫았다. 그래도 메디나 쪽은 관광지라 몇 몇 가게들이 음식을 팔고 있었다. 쉐프샤우엔은 거리 곳곳이 다 파-란 색이다. 동화 속 마을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다. 밥먹으러 가는데 쥬스 가게가 문이 열려 있어서 아보카도 쥬스를 사먹었다. 아보카도는 샐러드만 먹어봐서 쥬스로 먹으면 무슨 맛일까 했는데 생호박을 먹는 듯 했다. 우유랑 같이 갈아서 약간 풋풋한 냄새는 나지만 맛있었다. 메디나 골목 골목을 다니다가 가게가 열려 있어서 들어왔다. 새우 타진과 케프타(소고기 뭉치)를 시켰다. 역시나 에피타이져로 빵하고 올리브를 준다. 고기는 맛은 있었지만 먹다보니 좀 느끼했다. 근데 새우타진은 정말 맛있었다! 이게 ..
파리 -뮌헨에서 저녁에 출발할경우 3박4일 -뮌헨에서 아침에 출발할경우 2박 3일 뮤지엄패스2일권 사서 하루를 아예 미술관 날 루브르랑 퐁피두로, 두번째날은 베르샤유 오르세 ... 미술관 시간들 보고 하루 더 추가하든지.. 파리에서 마드리드 저가항공이나 알사버스(비행기2시간 버스 17시간)- 비행기 구입이 나을 듯 -오전비행기 타서 마드리드 관광 마드리드 1박2일 페리이용-알헤시아스부터 탕헤르까지 27유로정도 세일가-1시간 10분 소요 / 마드리드에서 탕헤르까지 1시간30소요 비행기 2만5천짜리도 있음 검색해보고 더 싼걸루! (비행기는 오후4시비행기 페리는 아침도 있음) 모로코 여행 *ctm버스 http://www.ctm.ma/ *수프라투어버스:http://www.supratours.ma/en 탕헤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