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로 가기-여객선 이동

여행 다니면서 비행기도 타고 버스도 타고 이번엔 배다! 육해공을 다 누비고 다니는 구만 ㅎㅎㅎㅎ

우리는 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로 넘어갈 때 항구도시 안코나에서 스플리트로 넘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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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기전에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체크인 하는 터미널이랑 보딩 터미널이 다른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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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왼쪽에 있는 곳이 체크인 터미널이고 오른쪽이 보딩 터미널. 보딩 터미널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터미널간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갔다 오면 된다. 우린 이 것들을 몰라서 직접 경험하며 난리치며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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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만난 우리의 배! 이탈리아 안코나에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까지는 12시간 정도의 항해.
우린 자리가 있는 티켓이 아니라 레스토랑 구석에 자리를 잡고 놀다가 거기서 잠도 잤다. 생각해던 것보다 편하게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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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다웠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했다.
한참을 바다를 쳐다보다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