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7.07.06
어제는 저녁에 나와서 거의 어둑한 사진들이라 낮에 나와 사진을 다시 찍었다.

낮의 돌락시장과 자그레브 대성당.
낮에 가서 내부도 구경할 수 있었다.

자그레브 낮의 풍경도 예쁘다. 골목골목이 귀여운 느낌이다.

그리고 자그레브 유명한 전망대 자그레브360.
반옐라치치 광장에 있는 큰 건물로 들어가면 되는데

시간과 가격을 먼저 보고 !
가격 성인이 30쿠나. 오천원 정도 가격.
자그레브 360은 다른 전망대와 다르게 한 번 티켓을 사면 하루 종일 올 수 있었다. 티켓을 사면 손에 안보이는 도장을 찍어주는데 나중에 자외선기를 쬐주면 도장이 보여서 밤에도 들어갈 수 있다.

드디어 전망보러.
안 쪽엔 사진이 잘 안찍혔지만 깔끔하게 인테리어 돼있어서 낮에는 카페처럼 밤에는 바처럼 운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도 밤낮 찾아감 ㅎㅎㅎ 자그레브 360에서 보는 자그레브 시내는 정말 멋있다. 약안 뮌헨 전망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아 그리고 우연히 날짜가 맞아 찾아간 자그레브 축제. 클래식 축제 인거 같은데 우리가 간 날은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성악가들을 초청해서 더 즐거웠다. 근데 수도에서 크게 여름 행사 하는 것치곤 스피커를 너무 안좋은걸 써서 그냥 동네 행사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흥겹게 박수도 치고 스피커에 상관없이모두 즐거워했다. 나도 처음엔 엄청 거슬렸는데 어느새 몰입.

이렇게 노래도 잘부르는데 스피커가 너무 안좋았다. ㅠㅠ

신나는 캉캉.


이 행사가 여름밤 잔디에 아무렇게나 앉거나 누워 클래식을 듣는 행산데. 너무 좋았다.

행사 시간이 되자 가족끼리 밑에 얇은 천을 깔고 소풍나온 것처럼 자기 들끼리 웃으며 듣고 

즐거워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집에서 의자를 갖고 와서 앉아있기도 했다. 이런 자유롭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좋은 밤이었다.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