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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07
자다르는 작은 바다 도시이다.
이 곳에 매우 특별한 것은
바다 쪽에 있는 대리석 계단 아래 35개의 파이프를 설치해 파도가 칠 때마다 아름다운 바다의 소리가 난다.
그냥 계단에 앉아 파도가 치는 바다 오르간을 듣고 있으면 내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 있는 태양의 인사.
이게 다 태양열 조명판이다. 낮에는 태양 에너지를 모으고 밤에는 조명판이 돼 형형색색 조명을 킨다.
라고 나도 타 블로그 글을 읽고 써놨는데 동행자 T의 블로그를 보니 태양광 이라고 매우 강조하고 있는 모습에 웃겼다.
역시 이과남자라는 것인가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반성하고 태양광!
그리고 밤의 자다르. 성 도나트 성당은 밤이 되니 꽤 으스스한 느낌이다. 그 앞에선 한 할아버지가 마술쇼를 하고 있었다. 풍선을 먹고 손수건을 없애고. 꽤 재미있게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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