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1 산토리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아침에 도착해 숙소로 도차했는데 다행히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들어갈 수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엎어져서 잤다. 잘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직 아침이라 ㅋㅋㅋ 밥을 먹고 산토리니 구경~ 이 곳이 우리 숙소가 있던 동네 페리사마을. 뒤에 큰 산이 있는데 멋있다. 오분 거리에 흑사장이 있다. 아점 해먹으려고 장보러 가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자꾸만 따라오는 강아지 ㅋㅋㅋㅋ 결국 마트까지 따라왔는데 안까지 들어오려 해서 마트 아줌마들이 쫓아냈다. 우리 강아지가 아닌데 밖에서 보면 우리강아지가 민폐 끼친거 같아서 괜히 얼굴 빨개짐 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들이 강아지 쫓아낼 때 최대한 우리 강아지 아닌 척 했다. ㅋㅋㅋ 밥먹고 페리사에서..
산토리니는 작은 섬으로 한국인에게 포카리 스웨트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하얗고 시원한 마을이 있는 곳이다. 근데 이 곳의 문제가 관광 산업을 버스로 한다는 점... 버스 라인도 많이 없거니와 버스비도 비싸서 마을 마다 다니려면 돈이 꽤 많이 든다 .. 아마 관광지 입장료를 낼 만한 곳이 없으니 관광산업이 시내버스인 듯..,, 차라리 오토바이 렌트나 차 렌트하는게 다니는데 더 편할듯! 우리도 오토바이 렌트를 하려 했으나 준비가 부족해 그냥 버스를 타기로 했다. -로컬 버스 홈페이지- : https://ktel-santorini.gr/ktel/index.php/en/ -로컬 버스 지도- 위에 사진 처럼 메인 버스 터미널은 피라 터미널이고 모든 마을 가든 어느정도는 피라를 거쳐서 다녀야 한다. (그래서 ..
2017.07.10~11이버 우리 이동 일정은 일단 헝가리 부다페스트부터 시작해서 그리스 산토리니가 목적지. 어차피 부다페스트로 가려면 아테네로 간다음 산토리니로 다시 배를 타고 가던가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한다. 그래서 처음엔 아테네를 먼저 들려서 구경하고 산토리니를 갈까 했는데 우린 산토리니가 끝이 아니라 아테네로 다시와 그리스 북부로 올라가야 하게 때문에 산토리니를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부다페스트에서 산토리니로의 이동 수단을 찾던 중 그나마 저렴하게 나온 비행기 표를 구입. 부다페스트에서 국제선을 타고 아테네에 도착 후 -> 아테네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 산토리니로 가야 한다. 사실상 국제선 3시간 국내선 45분의 비행시간을 합치면 4시간 정도의 이동이지만 ㅠㅠ 우리 비행기 표가 아테네 공항에서 다..
이렇게 입구에서 부터 아저씨가 따봉을 들고 있는 이 곳은 Pipa étterem a Mesterek Konyhája. 이름이 너무 어렵다. 위치는 페스트 지역의 그레이트 마켓 홀 바로 옆 pipa 거리에 저 따봉 아저씨를 찾으면 된다. 관광지에서는 좀 먼편이라 조금 걸어야 되지만 좋은 퀄리티에 다른 맛집보다 저렴했다. 레스토랑 안은 아담하지만 포근하게 인테리어 돼있었다. 매우 동유럽 스러운 인테리어. 한 장 밖에 안찍은 메뉴판 ㅋㅋㅋ 메인 요리쪽이다. 전체적으로 매우 저렴한 편! 일단 헝가리 대표 가정식 굴라쉬. 고기 스프인데 맛이 육개장 맛이다. 한국인이 안좋아할리 없는 음식. 우리가 갔을 때 단체 손님이랑 겹치는 바람에 원래는 빵도 포함이지만 아저씨가 너무 바쁘셔서 나중에 우리가 ..
2017.07.08 부다페스트 시내 구경의 제일 첫번째 장소. 어부의 요새와 마차슈 성당. 어부의 요새는 1895-1902년 사이에 헝가리 건국1000년을 기념하며 지어진 건물로 중세에 기습하여 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어부들이 이 곳에서 방어를 했기 때문에 그걸 기리며 어부의 요새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의 마차슈 성당. 어부의 요새보다 더 전에 만들어진 건물로 이 곳에서 왕들의 대관식이나 결혼식이 거행 됐다 한다. 우리가 갔을때도 헝가리의 커플이 친구들과 한께 결혼식 사진을 찍고 있었다. 마차슈 성당의 외관도 아름답지만 그 옆에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모습이 아름답다. 어부의 요새 2층으로 올라가 전경을 보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1층에서 보는 거..
이제 또 헤어짐의 시간. 정들었던 크로아티아를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자그레브에서 부다페스트 까지는 국제 버스를 타고 5시간만 이동하면 된다. 자그레브 버스 터미널 (Zagreb busbahnhof) 국내 국제 버스 다 이 터미널에서 운행한다. 우리는 도착해서 인포메이션에가 몇 번 플랫폼인지 물어보고 플랫폼쪽으로 가 기다렸다. 오늘도 믿고 보는 플릭스 버스. 유럽 여행하면서 버스들을 엄청 많이 탔는데 플릭스 버스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았다. 나라마다 버스 상태도 좋고 티켓도 큐알코드만 있어도 태워주고 와이파이도 상태 좋고! 플릭스 버스 사랑해요! ㅠ 두시간정도 가니 나 온 출입국 심사대. 날이 안좋아서 비가 부슬부슬 내렸었는데 우리가 출입국 심사대에 내렸을 땐 비가 그치고 쌍무지개가 활..
2017.07.06 어제는 저녁에 나와서 거의 어둑한 사진들이라 낮에 나와 사진을 다시 찍었다. 낮의 돌락시장과 자그레브 대성당. 낮에 가서 내부도 구경할 수 있었다. 자그레브 낮의 풍경도 예쁘다. 골목골목이 귀여운 느낌이다. 그리고 자그레브 유명한 전망대 자그레브360. 반옐라치치 광장에 있는 큰 건물로 들어가면 되는데 시간과 가격을 먼저 보고 ! 가격 성인이 30쿠나. 오천원 정도 가격. 자그레브 360은 다른 전망대와 다르게 한 번 티켓을 사면 하루 종일 올 수 있었다. 티켓을 사면 손에 안보이는 도장을 찍어주는데 나중에 자외선기를 쬐주면 도장이 보여서 밤에도 들어갈 수 있다. 드디어 전망보러. 안 쪽엔 사진이 잘 안찍혔지만 깔끔하게 인테리어 돼있어서 낮에는 카..
2017.07.05자그레브에 도착해서 해먹은 볼로네즈 파스타. 여기 사람들은 참 친절한게 우리가 짐을 매거 걷고 있으니 길가다 모르는 사람인데도 hi~ 하고 방긋 웃으며 인사해주고, 담배 피고 있다가도 우리가 지나가면 웰컴 투 자그레브! 하면서 웃어준다. 요즘에 서유럽 나라 몇은 관광객이 너무 많이 와서 관광객 반대 시위도 많이 한다는데 아직 크로아티아는 관광객에게 그런 반감은 없나 보다. 자그레브 시내 쪽에 있는 니콜라 테슬라. 몰랐는데 테슬라가 크로아티아 출신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생전에 특유의 모난 성격과 기이한 행동때문에 매드사이언티스라 많이 불렸다고 한다. 나중에 시내를 지나가다가 본 건데. 테슬라에게 많아 아이들이 안겨 있다 ㅋㅋㅋ 테슬라는 생전에 이렇게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이 자신에게..
2017.0705-07 자다르는 작은 바다 도시이다. 이 곳에 매우 특별한 것은 바다 쪽에 있는 대리석 계단 아래 35개의 파이프를 설치해 파도가 칠 때마다 아름다운 바다의 소리가 난다. 그냥 계단에 앉아 파도가 치는 바다 오르간을 듣고 있으면 내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 있는 태양의 인사. 이게 다 태양열 조명판이다. 낮에는 태양 에너지를 모으고 밤에는 조명판이 돼 형형색색 조명을 킨다. 라고 나도 타 블로그 글을 읽고 써놨는데 동행자 T의 블로그를 보니 태양광 이라고 매우 강조하고 있는 모습에 웃겼다. 역시 이과남자라는 것인가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반성하고 태양광! 그리고 밤의 자다르. 성 도나트 성당은 밤이 되..
2017.07.01 오후에 다시 숙소에서 스플리트 시내로 나왔다. 날이 안좋은가 했는데 구름이 왔다 간다. 다시 해가 쨍쨍. 스플리트는 아주 오래전인 기원전 그리스의 거주지로 건설됐었다. 그 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황제 자리에서 물러 난 후 이곳에 궁전을 건설해 도시가 발전했다. 비잔틴과 고딕양식의 궁전 뿐만 아니라 여러 옛 유적들이 많은데 세계대전을 치루는 동안 피해를 입지 않아 옛날의 모습을 건재하게 느낄 수 있다. 카메라가 향하는 곳이 아드리아해. 어젯밤 아드리아해를 열심히 항해해 (우리가 한 건 아니지만ㅋㅋ) 이 곳에 앉아있지. 앉아서 좀 쉬다 스플리트의 전경을 보러 전망대를 향해 올랐다. 전망대를 열심히 오르고 있는 데 누구 집 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