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9-23 불가리아에서는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 할 사이트도 많지 않거니와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정보도 많이 없음. 그래서 우린 도시에 도착 할 때 마다 다음 도시로 갈 버스 티켓들을 버스터미널에서 미리 사고 다녔다. 꽤 크고 새 건물인 소피아 버스 터미널. 버스 터미널 안쪽에 들어가면 저 사진처럼 버스 회사들 별로 티켓 창구가 있다. 그나마 좀 큰 회사? 괜찮은게 union ivkoni 버스 회사라 들어서 거기서 벨리코 투르노보로 가는 버스 티켓을 예매해뒀다. 가격은 성인1개랑 학생1개 사서 36.1 레바. 학생 할인을 해주는데 진짜 조금밖에 안해준다 ㅋㅋㅋ ... 아마 성인이 20레바였을 듯. * 소피아 로컬 버스 이용 소피아 로컬 버스 티켓도 밖에서 살 필요 없이 그냥..
2017.07.15-18 제목그대로 가기 복잡한 메테오라 절벽 위 수도원을 보러 가기 위해 숙소로 잡은 곳 트리칼라. 메테오라가 있는 칼람파카랑 가까운 것 빼고는 아무것도 볼 게 없는 곳이다. (출처http://www.great-adventures.com/destinations/greece/meteora.html) 이게 메테오라 사진. 출처가 붙는 이유는 비가 와서 결국 가지 못했다....ㅋㅋㅋㅋㅋㅋㅋ 저기가 사진에서 보듯이 완전 하이킹 코스라 택시를 빌리거나 렌트를 하지 않는 이상 비가 오는 날엔 다닐 수가 없다.. 그래서 결국 트리칼라 숙소에서 빗소리 들으며 강제 뒹굴거림과 뱃살을 얻었다. 이번 숙소는 시골마을에 있는 한 단독주택인데 따로 분리돼있는 큰 방을 우리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숙소..
이제 슬슬 유럽 여행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래서 그런지 몸이 천근 만근 관광하러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너무 귀찮은 것이다 ㅋㅋㅋ 이거슨 우리 강원도 집에 요즘 나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첫째 고냥이. 침대에 껌딱지처럼 붙어있고 싶지만 귀찮음을 이겨내고 나가보기로 한다. 일단 아테네 시내 모습. 덥다 더워. 숙소에서 시내까지 나오는데 지하철 타고 오면서 부터 더위에 지치기 시작한다 ㅋㅋ 아테네 전경과 저 곳이 아크로 폴리스. 아크로 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폴리스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 구획으로 아크로 폴리스는 대충 윗동네라는 의미다 ㅋㅋ 아고라 파르테논 신정등 아테네의 랜드마크가 모여 있는 곳. 아크로 폴리스의 개장 시간은 08:00~17:00까지. 우리가 갔던 시간대는 귀찮아서 늦게 나왔는..
2017.07.11 산토리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아침에 도착해 숙소로 도차했는데 다행히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들어갈 수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엎어져서 잤다. 잘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직 아침이라 ㅋㅋㅋ 밥을 먹고 산토리니 구경~ 이 곳이 우리 숙소가 있던 동네 페리사마을. 뒤에 큰 산이 있는데 멋있다. 오분 거리에 흑사장이 있다. 아점 해먹으려고 장보러 가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자꾸만 따라오는 강아지 ㅋㅋㅋㅋ 결국 마트까지 따라왔는데 안까지 들어오려 해서 마트 아줌마들이 쫓아냈다. 우리 강아지가 아닌데 밖에서 보면 우리강아지가 민폐 끼친거 같아서 괜히 얼굴 빨개짐 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들이 강아지 쫓아낼 때 최대한 우리 강아지 아닌 척 했다. ㅋㅋㅋ 밥먹고 페리사에서..
산토리니는 작은 섬으로 한국인에게 포카리 스웨트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하얗고 시원한 마을이 있는 곳이다. 근데 이 곳의 문제가 관광 산업을 버스로 한다는 점... 버스 라인도 많이 없거니와 버스비도 비싸서 마을 마다 다니려면 돈이 꽤 많이 든다 .. 아마 관광지 입장료를 낼 만한 곳이 없으니 관광산업이 시내버스인 듯..,, 차라리 오토바이 렌트나 차 렌트하는게 다니는데 더 편할듯! 우리도 오토바이 렌트를 하려 했으나 준비가 부족해 그냥 버스를 타기로 했다. -로컬 버스 홈페이지- : https://ktel-santorini.gr/ktel/index.php/en/ -로컬 버스 지도- 위에 사진 처럼 메인 버스 터미널은 피라 터미널이고 모든 마을 가든 어느정도는 피라를 거쳐서 다녀야 한다. (그래서 ..
2017.07.10~11이버 우리 이동 일정은 일단 헝가리 부다페스트부터 시작해서 그리스 산토리니가 목적지. 어차피 부다페스트로 가려면 아테네로 간다음 산토리니로 다시 배를 타고 가던가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한다. 그래서 처음엔 아테네를 먼저 들려서 구경하고 산토리니를 갈까 했는데 우린 산토리니가 끝이 아니라 아테네로 다시와 그리스 북부로 올라가야 하게 때문에 산토리니를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부다페스트에서 산토리니로의 이동 수단을 찾던 중 그나마 저렴하게 나온 비행기 표를 구입. 부다페스트에서 국제선을 타고 아테네에 도착 후 -> 아테네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 산토리니로 가야 한다. 사실상 국제선 3시간 국내선 45분의 비행시간을 합치면 4시간 정도의 이동이지만 ㅠㅠ 우리 비행기 표가 아테네 공항에서 다..
2017.07.08 부다페스트 시내 구경의 제일 첫번째 장소. 어부의 요새와 마차슈 성당. 어부의 요새는 1895-1902년 사이에 헝가리 건국1000년을 기념하며 지어진 건물로 중세에 기습하여 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어부들이 이 곳에서 방어를 했기 때문에 그걸 기리며 어부의 요새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의 마차슈 성당. 어부의 요새보다 더 전에 만들어진 건물로 이 곳에서 왕들의 대관식이나 결혼식이 거행 됐다 한다. 우리가 갔을때도 헝가리의 커플이 친구들과 한께 결혼식 사진을 찍고 있었다. 마차슈 성당의 외관도 아름답지만 그 옆에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모습이 아름답다. 어부의 요새 2층으로 올라가 전경을 보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1층에서 보는 거..
이제 또 헤어짐의 시간. 정들었던 크로아티아를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자그레브에서 부다페스트 까지는 국제 버스를 타고 5시간만 이동하면 된다. 자그레브 버스 터미널 (Zagreb busbahnhof) 국내 국제 버스 다 이 터미널에서 운행한다. 우리는 도착해서 인포메이션에가 몇 번 플랫폼인지 물어보고 플랫폼쪽으로 가 기다렸다. 오늘도 믿고 보는 플릭스 버스. 유럽 여행하면서 버스들을 엄청 많이 탔는데 플릭스 버스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았다. 나라마다 버스 상태도 좋고 티켓도 큐알코드만 있어도 태워주고 와이파이도 상태 좋고! 플릭스 버스 사랑해요! ㅠ 두시간정도 가니 나 온 출입국 심사대. 날이 안좋아서 비가 부슬부슬 내렸었는데 우리가 출입국 심사대에 내렸을 땐 비가 그치고 쌍무지개가 활..
2017.07.06 어제는 저녁에 나와서 거의 어둑한 사진들이라 낮에 나와 사진을 다시 찍었다. 낮의 돌락시장과 자그레브 대성당. 낮에 가서 내부도 구경할 수 있었다. 자그레브 낮의 풍경도 예쁘다. 골목골목이 귀여운 느낌이다. 그리고 자그레브 유명한 전망대 자그레브360. 반옐라치치 광장에 있는 큰 건물로 들어가면 되는데 시간과 가격을 먼저 보고 ! 가격 성인이 30쿠나. 오천원 정도 가격. 자그레브 360은 다른 전망대와 다르게 한 번 티켓을 사면 하루 종일 올 수 있었다. 티켓을 사면 손에 안보이는 도장을 찍어주는데 나중에 자외선기를 쬐주면 도장이 보여서 밤에도 들어갈 수 있다. 드디어 전망보러. 안 쪽엔 사진이 잘 안찍혔지만 깔끔하게 인테리어 돼있어서 낮에는 카..
2017.07.05자그레브에 도착해서 해먹은 볼로네즈 파스타. 여기 사람들은 참 친절한게 우리가 짐을 매거 걷고 있으니 길가다 모르는 사람인데도 hi~ 하고 방긋 웃으며 인사해주고, 담배 피고 있다가도 우리가 지나가면 웰컴 투 자그레브! 하면서 웃어준다. 요즘에 서유럽 나라 몇은 관광객이 너무 많이 와서 관광객 반대 시위도 많이 한다는데 아직 크로아티아는 관광객에게 그런 반감은 없나 보다. 자그레브 시내 쪽에 있는 니콜라 테슬라. 몰랐는데 테슬라가 크로아티아 출신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생전에 특유의 모난 성격과 기이한 행동때문에 매드사이언티스라 많이 불렸다고 한다. 나중에 시내를 지나가다가 본 건데. 테슬라에게 많아 아이들이 안겨 있다 ㅋㅋㅋ 테슬라는 생전에 이렇게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이 자신에게..